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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리딩 한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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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독을 위한 훈련
  • 교정되어야 할 읽기 습관
    • 잦은 시점 고정 (frequent eye-fixation)
      - 글자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선을 멈추는 횟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현상
    • 좁은 지각시야 (narrow eye-span)
      글을 읽을 때 한 번에 볼 수 있는 시야가 좁아 한 글자 한 글자씩 읽는 습관
    • 머리 움직임 (head movement)
      - 글을 읽을 때 시선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고객를 움직이는 습관
    • 역행운동 (regression)
      이미 읽었던 부분을 되풀이하여 읽는 습관
    • 음독 (音讀:vocalization)
      - 글자를 소리내어 읽던가, 입술이나 혀를 움직여 글자를 발음하려는 움직임
    • 속발음 (mental vocalization)
      - 글을 읽을 때 소리를 내지는 않더라도 속으로 그 발음을 생각하며 읽는 습관
    • 의지수단 (crutches)
      - 손가락이나 연필 등으로 밑줄 치듯이 글자를 짚어가면서 글을 읽는 행위

  • 정보의 입력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책을 읽는 과정에서 눈의 움직임은 정지와 점프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정지 쪽을 라고 하는데 눈은 정류하는 동안 글자를 지각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한 번 정류하는 시간은 책을 읽는 목적과 사람마다 따라 다소 다르지만 대개 0.2초~0.6초 정도입니다. 그리고 눈이 일회의 정류에서 읽고 이해하는 글자수를 지각시야 (cognitive span)이라고 합니다. 정류가 끝나면 눈은 다음 정류로 가기 위해 점프를 하게 되는데 이것을 '비약운동' 이라 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0.13~0.15초 정도입니다. 시점의 정류시간과 비약시간을 단축하고 지각시야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속을 향상시키고, 시폭을 확장시키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 의미단위읽기

    의미단위읽기는 “의미상 연관이 있고 구나 절, 문장처럼 하나의 하위단위를 형성하는 단어들을 한 단위로 묶어서 읽는 것”으로 두뇌에 들어온 정보의 처리속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정보입력 방식입니다.

    “사··················다.”처럼 한 글자씩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능력 있는 사람이란/ 자기가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다.”와 같이 의미단위로 끊어서 큼직하게 읽는 방법을 말합니다.

    눈으로 채집된 시각정보는 우선 단기기억 속에 저장되는데 단기기억에 보관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7단위 정도입니다. 여기서 한 단위는 뇌에서 정보를 기억하는 하나의 덩어리로 "청크(Chunk)"라고 부르는데, 이 정보의 보관기간은 20~30초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다.” 처럼 읽게 되면 단기기억에 저장되는 정보는 [사1·2·3·4·5 ·6 ·7]과 같이 7개의 청크인 7글자뿐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1/ 능력 있는 사람이2/ 되기를 원한다.₃/ 능력 있는 사람이란₄/ 자기가 맡은 일을5 / 잘 처리하는 사람이다.6]처럼 최소 43글자를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한 번에 처리가 어려운 다량의 정보가 주어져도 이것을 의미를 지닌 묶음으로 묶어 단위수를 줄인다면 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기기억에 저장된 정보는 의미구조로 처리된 후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거나 그냥 잊혀지게 되는 갈림길에 놓입니다. 우리 뇌는 의미구조를 형성한 것만 오랫동안 기억하기 때문에 의미구조가 없으면 단편적인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지 않고 잊혀집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₁/ 능력 있는 사람이₂/ 되기를 원한다.₃/ 능력 있는 사람이란₄/ 자기가 맡은 일을5 / 잘 처리하는 사람이다.6]에 비해 [사₁·람₂·은₃·누₄·5 ·6 ·7]은 장기기억으로 전이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의미단위 읽기는 글을 덩어리로 읽기 때문에 읽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의미단위는 의미구조를 형성하는데 용이하여 결과적으로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속해을 위한 훈련
  • 주의처리훈련

    글의 핵심내용을 빠르게 선별하고 구조화하기 위해서는 핵심어구나 내용의 논리적 관계를 알려주는 표지어인 접속어 등에 주의를 집중해야 합니다. 많은 지각정보 중 주의집중을 받은 것은 인식되거나 기억되지만, 나머지 정보는 인식되지도 않고, 기억되지도 않는데 이렇게 정보를 걸러내는 일에 관여하는 것이 주의(attention)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또 중요한 정보가 처리 과정에서 손실되지 않도록 주의를 집중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맥락처리훈련

    이해과정에서는 눈을 통해 들어온 외부정보가 뇌로 입력되는 상향처리(bottom-up process)와 뇌에 기억되어 있던 정보가 새로 들어온 정보를 가공하는데 활용되는 하향처리(top-down process)가 상호보완적으로 일어납니다. 우리의 두뇌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이 정보에 부합하거나 이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찾아 기존의 지식체계(스키마)를 검색하거나 기억에 저장된 적이 없어서 관련되는 내용을 찾을 수 없을 때에는 주변 맥락을 사용해서 해당 내용을 추론하는 방식을 통해 의미에 대한 지식의 결손을 보완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보는 기존의 지식체계와 연결되고 새로운 의미구조가 완성되는데 이것이 이해의 과정입니다.
    따라서 글을 정확하고도 정교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과 글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까지 추론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 독해전략을 학습하고 체화해야 하는 이유

    글을 읽을 때, 핵심내용을 파악하며 읽거나 내용 간의 논리적 관계, 연결 관계를 파악하며 읽는 것도 효과적으로 의미구조를 형성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고, 내용 사이의 관계를 위계화하면서 의미의 구조가 구축되어 기억에 용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다 많은 정보를 한 단위로 묶어 기억의 단위수를 줄이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만을 선별함으로써 기억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빨리 읽어서 정보의 입력양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입력된 정보를 효과적으로 구조화하여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지식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제를 찾는 방법이라든지, 글을 요약하는 방법, 글의 장르별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읽기방법 등과 같이 중요하고 필수적인 독해전략을 언제, 어떻게, 왜 사용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글읽기에 자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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