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시험 도전 과정 자체가 ‘맞춤형’ 자기 주도 학습”

By맛있는 교육Posted2010/12/22 14:18

중학생이 관심 갖고 준비해야 할 대표적인 인증시험 과목은 영어와 국어, 한문이다. 과거 인증시험이 주로 특목고 서류제출용으로 인식돼 시험 본래의 목적이 흐려져 가는 요즘이다. 그러나 인증시험은 해당 영역의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공인된 시험이라는 점에서 각 영역에 소질과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할 만하다. 비상교육의 중등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겨울방학 동안 대비하면 좋은 주요 인증시험들을 소개했다.

해당 영역의 인증에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겨울방학이다. 수박씨닷컴 초중등학습전략과 이선화 수석연구원은 “과목 중 영어, 한자, 국어, 한국사 중 성적이 높은 편”이라며 “해당과목에 흥미있는 과목의 인증에 도전할 것”을 권했다. 우선 영어 인증시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IBT, TEPS, TOEIC. 도전할 인증목표를 정했다면, 올 방학중 시행되는 일정을 체크해보자. 

IBT는 올 방학에 도전하기 어렵다. 12월경 시험등록을 한다면 내년 3,4월경에 시험이 가능하다. TEPS는 2011년 1월과 2월에 각각 1번 시행된다. 그동안 준비해왔다면, 1,2월 시험을 노려볼만한다. TOEIC 역시 2011년 1,2월에 각각 한번씩 시행되는데 도전을 원한다면 접수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중학생이라면 IBT 기준, 90~100점까지 목표를 두고 도전해볼만하다. IBT 100점 기준으로 보면, TOEIC 845~860, TEPS 750~777정도가 유사한 수준이다.(아래 조건표 참조)  

국어에 자질있다고 판단되면 국어능력인증시험 3급 정도를 목표로 하자. 3급은 꽤 난이도 있는 수준이지만, 5급부터 도전해 서서히 목표를 달성해가는 계획을 세우자. 방학 중에는 1월 16일 시험이 있다. 12월경 먼저 신청해 준비한다.  
 
어렸을 때부터 한자에 흥미를 느끼고 계속 공부해온 학생이라면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중학생이라면 3급 정도를 목표 계획을 잡아보자. 아직 시험일정이 미정이나, 2011년 2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와 같이 연간 3회 시행될 예정이며, 확정일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한다.

한국사에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다. 중급도 상당한 난이도다. 한국사에 역량있는 학생들이 3,4급 정도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역시 내년도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연간 일정은 유사하다. 내년 5월경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계획을 수립하자.  

이 연구원은 “이 같이 도전하는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라며 “목표를 정하고 이에 합당한 계획을 수립, 정진하는 과정은 자신의 미래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기본 태도”라고 밝혔다.

방학 중 도전 가능한 주요 인증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