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포인트] 중앙대학교(서울) 2027학년도 수시 모집 가이드
유성룡 입시분석가, 포미스쿨 교육연구소장,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기사입력 2026.09.10 09:00

- 학생부종합전형 성장형인재·논술 창의형 전형 신설

  •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중앙대)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를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인 탐구형인재 전형과 성장형인재 전형, 융합형인재 전형의 의학부는 11월 26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모집단위에 따라 12월 5일과 12월 6일 면접평가를 실시하고 12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를 창의형 전형은 10월 11일에 실시하고, 일반형 전형의 경우 자연계 모집단위는 11월 28일, 인문계 모집단위는 11월 28일 실시하며 12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은 12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실기형 전형의 실기고사는 연극전공의 경우 1단계 실기고사는 10월 1일부터 10월 7일 사이에, 2단계 실기고사는 10월 24일과 10월 25일 실시한다. 공간연출전공의 1단계 실기고사는 10월 3일, 2단계 실기고사는 10월 31일 실시하며, 영화전공은 실기고사를 10월 18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연극전공과 공간연출전공은 11월 17일, 영화전공은 12월 18일 발표한다. 특기형 전형은 실기고사를 10월 17일 실시한 다음 11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중앙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변화는 학생부종합 전형인 성장형인재 전형과 논술 전형인 논술(창의형) 전형을 신설하여 각각 108명과 86명을 선발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 전형인 CAU융합형인재 전형과 CAU탐구형인재 전형을 융합형인재 전형과 탐구형인재 전형으로 전형명을 변경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이밖에 사항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 학생부종합 58.56%, 논술 20.24%, 학생부교과 18.95%, 실기 2.25% 선발 

    중앙대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805명)의 57.27%에 해당하는 2,179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 전형(87명 모집) 제외).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1,276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논술 전형 441명, 학생부교과 전형 413명, 실기 전형 49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2,179명)의 58.56%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탐구형인재 전형 455명과 융합형인재 전형 284명을 비롯해, 신설한 성장형인재 전형 108명, 어울림 전형 20명, 기회균형 전형인 농어촌 학생 11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명, 장애인 등 대상자 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234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탐구형인재 전형과 융합형인재 전형, 성장형인재 전형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동일하다. 

    하지만, 학생 선발 방법은 탐구형인재 전형과 성장형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융합형인재 전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되, 의학과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변경하여 선발한다. 

    이들 전형은 학생 선발 방법에서뿐만 아니라 서류평가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탐구형인재 전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근거로 지원자의 탐구 능력, 전공 분야의 학업 잠재력, 학교생활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융합형인재 전형과 성장형인재 전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융합형인재 전형과 성장형인재 전형의 차이는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여부로 융합형인재 전형은 적용하지 않지만, 성장형인재 전형은 적용한다는 것이다. 성장형인재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학부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약학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융합형인재 전형 의학부와 성장형인재 전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개인별 심층면접으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준비도, 학교생활 충실도,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탐구형인재 전형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준비도와 계열 분야에 대한 탐구 역량, 교내 활동 이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어울림 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부모 자녀, 자립지원대상 아동, 직업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기회균등 전형은 농어촌 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화고졸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들 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 일괄합산으로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만 학생부 등을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 직무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나머지 전형은 융합형인재 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중앙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융합형인재 전형과 탐구형인재 전형, 성장형인재 전형 중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융합형인재 전형과 탐구형인재·성장형인재 전형이 서류평가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이 다소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부 기록 내용을 통해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면접평가에 자신이 있다면 탐구형인재·성장형인재 전형으로의 지원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면접평가는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정리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성장형인재 전형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3등급 이하인 경우 서류평가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기대는 크게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이런 점도 함께 고려했으면 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20.24%를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논술(일반형) 전형과 논술(창의형) 전형으로 각각 355명과 86명을 선발한다. 그런데 이들 두 전형은 지원 자격과 학생 선발 방법이 동일하다. 즉,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70% + 학생부 교과 성적 20% + 출결 10%로 선발한다. 이들 두 전형의 차이점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적용 여부에 있다. 논술(일반형) 전형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만, 논술(창의형) 전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술(일반형)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의학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약학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논술고사는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집 계열별로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다. 인문사회계열은 인문논술 3문항으로 국어·사회·도덕 교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경영경제계열은 인문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으로 출제하는데,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동일하고, 수리논술은 수학 교과 중심으로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으로 수학 교과 중심으로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20%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전모집단위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5과목이다. 등급별 환산 점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등급 10.00점, 2등급 9.96점, 3등급 9.92점, 4등급 9.88점, 5등급 9.84점, 6등급 9.80점, 7등급 9.60점, 8등급 8.00점, 9등급 4.00점으로 1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가 0.2점에 불과하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은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이런 점 기억하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하면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이 18.95%에 해당하는 41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은 2026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로서 3학기 이상의 성적 취득하고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90% + 출결 1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공통 과목 / 일반선택 과목 90% + 진로선택 과목 1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전과목으로 진로선택 과목도 포함한다. 등급별 환산 점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1등급 10.00점, 2등급 9.71점, 3등급 9.43점, 4등급 9.14점, 5등급 8.86점, 6등급 8.57점, 7등급 8.00점, 8등급 6.57점, 9등급 3.40점으로 부여하고, 진로선택 과목은 A : 10.00점, B : 9.43점, C : 8.86점으로 부여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약학부만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중앙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인문계 모집단위는 1.8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단위는 2.0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학교장 추천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별로 추천 인원이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추천받을 수 있는지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실기 전형은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2.25%에 해당하는 49명을 실기형 전형과 특기형 전형으로 선발한다. 실기형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학년 수료예상자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로서 학생부의 석차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47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학생부(또는 서류평가)와 실기고사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에서만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등급합이 6 이내로 적용하고,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형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학년 수료예상자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연기 분야에 중앙대가 인정하는 수상 실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수상 실적 80% + 적성 실기 20%로 2명을 선발하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 전형은 해당 분야에 대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실적도 있어야 하므로 이를 챙기면서 지원 여부를 가늠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