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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이제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도 작년처럼 전체적인 수험생의 지원 성향이 안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작년의 경우 이른바 황금돼지해 출신의 고3 수험생이 예년보다 많아 입시가 매우 치열한 시기였다. 올해의 경우에도 지역의사제 선발, 2028 대입의 수능 및 내신 변화, N수생 증가 등으로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입시결과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은 전체적인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 전형방법의 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 모집인원 변화, 학과별 선호도와 취업환경, 내신성적 산출방식, 서류평가 반영, 예년의 입시결과 등이라 할 수 있다.
즉, 예를 들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면 대체로 경쟁률이 감소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입결도 다소 내려갈 수 있다. 반대로 올해 홍익대 서울캠퍼스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 경쟁률이나 입결이 다소 상승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지원해야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다양한 요인들이 입결을 좌우하므로 수험생들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합격을 원한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주요 사항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학생부 교과 성적은 단순 등급이 아닌 대학별 환산점수로 비교해야
대학마다 학생부교과성적 반영 방법이 제각각이므로 이제 단순히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 평균등급만으로 예년의 입결과 비교해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일부 과목만을 반영하거나 교과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거나 진로선택과목 반영에 따라 같은 성적이어도 대학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에 따라 올해 출결 반영이나 내신 성적 산출 방법의 변화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작년과 변화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단국대(죽전)의 경우 올해 지역균형선발에서 출결을 5%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작년과 내신 성적 산출이 달라지므로 대학어디가에서 작년 기준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로 비교해야 더 정확하다. 또한 출결이나 봉사 등을 반영하는 경우 자신의 출결과 봉사를 확인해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출결의 경우에도 미인정 결석만을 반영하거나 대학마다 반영 점수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유난히 낮은 그 학과, 작년의 펑크를 주목할 것이 아니라 조심해야
입시는 이른바 퐁당퐁당 법칙이 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유난히 입시 결과가 폭락한 펑크학과의 경우 올해는 경쟁률과 입시결과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기본적으로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대학별 입시결과 등을 쉽게 찾아보고,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작년의 펑크 학과를 그대로 지원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작년의 경우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서강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등 관련 학과가 유난히 입결이 낮은 경우들이 있었다.
특히 서강대의 경우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다른 학과와 달리 최종등록자 석차등급 평균 70%가 1.96에 불과할 정도였다. 작년의 결과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최근 2개년간의 입결을 살펴보고, 작년에 유난히 낮은 입결이라면 입결 하락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신중히 지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과전형의 경우 전형방법이나 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등이 동일하다면 안정 지원을 생각할 경우, 2개년 입결 평균 정도를 생각해야 한다.
◇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는 지원자 집단과 경쟁률, 입결에 큰 영향 미쳐
올해의 경우 수능 수학(미적,기하) 및 과탐 지정의 변화, 대학별/전형별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가 많다. 이처럼 수능 지정 영역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는 가장 꼭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의 경우 숙명여대가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약학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예년보다 입결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운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숙명여대를 안정 지원으로 하고 그 이상의 대학을 지원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중앙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성장형인재 전형을 신설했는데, 모집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존의 융합형인재와 탐구형인재의 경쟁률과 입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장형인재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국어,수학,영어,탐구1(사.과) 중 3개 영역 합 6,한국사 4등급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다소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수능 후에 면접을 실시하기에 수시 납치를 피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동일 전형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내신 환산 성적이 달라질 수 있어
대학에서 동일 전형에서도 모집 단위별로 내신 반영 교과나 반영 방법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표처럼 세종대 지역균형에서는 재수생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성적 반영은 3학년 1학기까지이다. 만약 재수생 중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우수하지만 3학년 2학기 성적이 매우 안 좋은 학생이라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다.
또한 자유전공학부는 국어,수학,영어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므로 사회, 과학교과 성적이 안좋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계열에 따라 인문계열은 국,수,영,사 교과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수,영,과 교과를 반영하며, 예체능 계열은 국, 영 교과만을 반영한다. 이럴 경우 같은 평균 등급대라고 해도 모집단위와 계열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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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정성 평가 실시 대학 및 비중 확대 대학에 지원시 구체적 평가 내용에 주의해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주요 대학들이나 지역거점국립대학들이 교과 정성평가나 교과목 이수를 평가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숙명여대가 지역균형전형에서 교과100에서 학생부 교과70과 서류평가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크게 변화했다. 다만 서류평가 30은 교과이수 충실도와 학교생활 충실도를 반영하는데, 지원 모집단위에 맞는 교과목 이수하고 학업 성취도가 괜찮은 학생이면서 출결상활에서 문제가 없다면 무난히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처럼 서류평가를 30% 반영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일부 과목만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면 지원자들이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확보하기에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동국대의 경우 교과 학습발달상황 및 세특, 출결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반영하기에 학생부의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27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을 위한 핵심 체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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