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 돋보기]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의예과 합격 내신 성적대 및 지원 전략
추민규 수시 전문가, 대치 CMG입시전략연구소장, 해민입시진학상담센터장
기사입력 2026.07.20 10:09
  • 2027학년도 의예과 수시 합격 전략은 4가지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내신, 학생부, 수능 최저, 면접 등 각자의 위치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가능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는 의학 관련한 탐구활동이 좋아야 한다. 과학연구, 봉사활동, 진로와 연계된 성격이 투명해야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최상위권 학생일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다. 또 수능 최저 충족이 필수인 대학도 늘고 있으니 준비성도 갖춰야 한다. 반면에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 지역의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학생부 준비는 생명과학‧화학의 심화 탐구와 의학‧AI‧바이오 관련한 프로젝트 등 독서와 탐구보고서가 꾸준해야 한다. 특히 봉사활동의 지속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면접 대비를 위한 의학 윤리 및 시사 이슈 정리와 수능 준비도 필수다. 의예과 수시는 수능 최저 여부가 합격을 좌우한다.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비중과 선발 방식이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자.

    의예과는 내신만으로 합격하는 학과는 아니다. 오히려 내신, 학생부(세특‧탐구), 수능 최저,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류평가와 면접 비중이 높다는 점과 경쟁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지원해야 한다. 내신 등급 지원 가능성을 알아보면 ▲1.0∼1.3 등급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 의예과에 도전한다. 

    또한, ▲1.3∼1.6 등급은 지방거점 의대와 다수의 의예과 지원이 많고, ▲1.6∼2.0 등급은 지역인재전형을 활용한 방법을 찾는 경우가 최선이다. 

    “낮은 내신으로도 가능성이 있나요?” 묻는 수험생의 질문에는 ▲2.0∼2.5 등급은 일반전형은 절대 위험하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지역인재전형과 학생부가 매우 우수하다는 전제하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 ▲2.5 등급 이하의 수험생이라면 어떨까? 

    갈팡질팡할 시간도 여유도 없는 성적대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길 기대한다. 이는 일반 수시 의예과는 전혀 힘든 도전이지만, 지역인재나 정시 시험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의예과 합격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뭘까? 쉽게는 ▲내신 성적 ▲학생부(세특) ▲탐구활동 ▲수능 최저 ▲면접 등 5가지로 볼 수 있다. 여기서 탐구활동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 과정이나 보고서의 완성도가 완벽해야 가능하다. 면접은 제시문 면접과 의학 윤리, 전공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대학이 있으니, 준비하면 된다.

    어쩌면 이게 아니지 하고 망설이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생각은 자유나 시간은 없다. 망설임보다는 도전에 무게를 두고 시작하자. 만약에 ▲1.0∼1.2 내신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 의대를 적극 지원하고, ▲1.3∼1.5 등급은 전국의 대부분 의대를 도전하면 된다. ▲1.6∼1.9 성적은 지방 의대와 지역인재 중심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좋다. 그 외 성적대는 지역인재 중심 전형과 학생부와 면접 중심으로 타파할 수 있다.

    의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전략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일반고 기준의 합격권을 예상해 보면, 1.00∼1.15 내신 성적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대, 1.16∼1.30 내신 성적대 ▲가톨릭대 ▲아주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1.31∼1.45 내신 성적대 ▲중앙대 ▲인하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1.46∼1.60 내신 성적대 ▲충북대 ▲강원대 ▲동아대 ▲영남대 ▲건양대, 1.61∼1.80 내신 성적대는 일부 지방대나 지역인재전형의 합격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1.81∼2.00 성적으로도 지역인재전형에서 학생부와 수능 최저 충족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가능성은 있다.  

    또한, 지난 과거 중심으로 합격권을 참고하면 ▲1.0등급 초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1.1∼1.3등급: 성균관대, 가톨릭대, 아주대 ▲1.3∼1.5등급: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인하대 ▲1.5∼1.8등급: 강원대, 충북대, 동아대, 영남대, 건양대 순이었다. 

    수험생이 명심할 부분은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내신 1점대 초중반에서 경쟁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특, 탐구활동, 면접이 뛰어나야 하고, 내신이 다소 낮다고 해도 합격의 사례가 많았다는 점도 참고하자. 대부분 1점대 중후반으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에 따라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