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앤스쿨, 5개 교육청 AI 플랫폼서 운영…학생 4만7000여 명 참여
장희주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7.14 14:33
  • 아이포트폴리오의 영어독서 서비스 ‘리딩앤스쿨’이 서울과 광주·전남, 경북, 제주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제공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리딩앤스쿨이 올해 5개 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의 영어독서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가 적용된 플랫폼은 서울시교육청의 ‘SEN스쿨’, 광주시교육청의 ‘광주아이온’, 전남교육청의 ‘전남아이모두’, 경북교육청의 ‘경북AI배움터’, 제주교육청의 ‘바당’이다.

    리딩앤스쿨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영어 원서 읽기와 듣기, 단어 학습, 발음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포트폴리오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교는 총 2974개교다. 활성화된 교사 계정은 8715개, 등록 학생은 4만7961명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1학기 동안 교육청별 학사 일정과 플랫폼 운영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운영한 서울에서는 대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학습 활동이 이어졌다. 서울 A초등학교에서는 학생 354명이 참여해 누적 학습 시간 23만 초 이상을 기록했고, 서울 B초등학교에서는 306명이 16만 초 이상 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비스를 도입한 제주교육청에서는 등록 학생 대비 실제 학습 참여율이 46%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단일로그인 방식으로 플랫폼과 서비스를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지난해부터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딩앤스쿨은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수준과 흥미, 학습 이력 등을 분석한 자료를 교사에게 제공한다. 교사는 학생별 학습 내역을 확인하고 수업 자료에 반영할 수 있다.

    학습 과정은 단어 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AI 학습 기능을 활용해 발음과 회화 연습도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향후 학교별 영어독서 참여 프로그램과 교사 지원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교육청 AI 플랫폼을 통해 영어독서 서비스의 공교육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학교별 운영 지원과 교사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제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