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 포인트] 2027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변경 대학
유성룡 입시분석가, 포미스쿨 교육연구소장,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기사입력 2026.07.16 09:00
  • 2027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은 최근 몇 년 동안 새롭게 실시하는 대학이 꾸준히 있었던 것과 달리 새롭게 실시하는 대학은 없고, 오히려 2026학년도에 새롭게 실시했던 단국대(천안)가 폐지한다. 이에 2027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은 2026학년도와 동일하게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등 42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하지만, 전체 모집 정원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12,843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60명 감원된 12,783명을 선발한다(대학별 《2026·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기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가천대·가톨릭대·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국제)·고려대(서울/세종)·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강대·서경대·성균관대·성신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한국기술교대·한국외대(서울/글로벌)·한국항공대·한양대(서울) 등 19개 대학이 100%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그 다음으로 경기대(서울/수원)·단국대(죽전)·상명대(서울)·숙명여대·숭실대·신한대·연세대(미래)·홍익대(서울/세종) 등 8개 대학이 90% 반영하고, 강남대·광운대·부산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세종대·수원대·아주대·을지대·인하대·한국공학대·한신대 등 12개 대학이 80%, 경북대·동국대(서울)·서울과학기술대·중앙대(서울/다빈치) 등 4개 대학이 70%로 반영한다. 

    따라서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대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합격의 당락은 논술고사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많은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변경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에서 새롭게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는 대학은 없지만, 연세대(미래)·중앙대(다빈치)는 그동안 적용했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했다. 다만, 가천대 한의예과·약학과와 삼육대 약학과는 논술전형으로 새롭게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가천대 한의예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각각 1등급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고, 가천대 약학과와 삼육대 약학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한편, 중앙대는 논술 전형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분리하여 일반형은 수능시험 학력 기준을 종전대로 적용하지만, 창의형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변경한 대학으로는 ▲동덕여대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인 것을 6 이내로 강화하였고, ▲성균관대 의예과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인 것을 4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로 강화하였으며, ▲한국외대(글로벌)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인 것을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로 강화하였다. 

    반면, ▲부산대 인문계 모집단위(경영대학 제외)는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인 것을 5 이내로 완화하였고, ▲숭실대도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인 것을 6 이내로 완화하였으며, ▲한국외대 Language&Diplomacy학부·Language&Trade학부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인 것을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로 완화하였다. 또한 ▲홍익대(서울)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인 것을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하였다. 

    그리고 가톨릭대 의예과는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할 때 동일 분야 Ⅰ·Ⅱ과목을 인정하지 않던 것을 인정하고, 고려대(세종)의 약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는 과학탐구 지정 반영을 폐지하고 사회/과학탐구 반영으로 변경하였으며, 성균관대의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탐구 영역을 각각 1과목씩으로 반영하던 것을 2과목 평균 반영으로 변경하였다. 이밖에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간혹 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논술고사로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는 극히 잘못된 지원 전략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가톨릭대(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 제외), 강남대, 경기대(서울·수원), 광운대, 단국대(죽전), 상명대(서울),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수원대, 신한대, 아주대(의학과·약학과 제외), 연세대(서울/미래), 을지대, 인하대(의예과 제외), 중앙대(다빈치),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등으로의 지원을 고려한다면 몰라도.

    그러나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하여 100%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논술고사와 수능시험은 반드시 함께 대비해야 한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점 꼭 기억하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