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27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
박정훈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대표
기사입력 2026.07.01 10:24
  • 박정훈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대표.
    ▲ 박정훈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대표.

    2027 대입은 현행 수능과 교육과정의 마지막 해로 N수생 증가, 지역의사제 선발, 사탐런 학생 증가, 대입 안정 지원 성향, 정시 이월 인원 및 추가모집 선발 인원 감소 등의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작년 2026 대입의 경우 황금돼지해 고3 수험생 증가로 안정 지원 성향이 많았는데 올해도 역시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시를 제대로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정하고, 수시 지원성향(안정적 수시올인, 수시와 정시 병행, 정시 우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2028대입부터 주요 대학이 학교장추천전형을 고3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으니 내신이 우수한 최상위권 학생도 2028 대입 변화도 같이 살펴보고,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 라인을 꼼꼼히 분석하고 수시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 

    수시 지원 시 단순히 대학별 입결만을 참고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형별로 대학교 입학처와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필수적으로 참고해야 할 자료들이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모집요강, 3개년 수시 경쟁률, 수시 입결자료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요강에서 작년와 올해의 입시 변화, 전형 방법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 등을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의 변화 등도 확인해야 한다. 경쟁률과 입결은 특정 학년도가 아니라 3개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서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입결의 발표기준이 최초합격자, 최종등록자, 합격자 평균, 등록자 70%컷 등 다양한 기준이 있으므로 동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과 전공안내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시모집의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할 경우, 대학별로 반영교과와 반영과목, 출결 반영 등 대학별로 모집요강에 맞춘 대학별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우선 현재 고3을 기준으로 기말고사 이후 6월 모의평가 실채점 및 7월 학평 결과를 토대로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 및 학과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과목별로 성적이 향상될 경우,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 및 학과도 같이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3학년 1학기 성적이 확정되면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 비교과를 토대로 수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추천이 필요한 경우, 학교별로 추천 선발 규정 및 추천 신청 기간 등을 확인해 일정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지금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하고 점검해 부족한 내용을 최대한 보완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은 되도록 학생 본인이 하는 것 보다는 보다 다양한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해본 경험이 있는 학교 선생님이나 입시 컨설턴트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 비교과와 비교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 지원 대학 및 전형 학과를 결정하고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채점을 토대로 최종 지원 대학 및 전형,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학생부교과전형 대학별 반영 교과와 반영 비율, 가산점을 감안해야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의 차이가 있어서 주요 과목이나 전 과목 평균 등급만으로 대학을 결정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비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의 숭실대처럼 모집단위에 따라 내신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의 차이가 있을 경우, 단순 교과 평균으로 지원하는 것과 실제 환산 성적은 크게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작년과 올해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의 변화도 확인해야 한다.  대학어디가 사이트나 입시 사이트에서 대학별로 내신 산출을 해주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며, 특히 대학어디가의 경우 전년도 내신 반영 방법에 따른 성적과 전년도 입결을 같이 보여주며, 올해 내신 반영 방법에 따른 성적도 같이 산출해주고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출결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미인정지각 등을 확인해 감점 여부와 감점을 반영해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평가기준 및 권장 이수 과목 감안해야

    대학별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서류평가 기준이 달라진 경우들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전형의 서류평가에서 교과 이수 과목과 교과 세특을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는데, 대학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권장과목을 발표한 경우들이 있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 2개 이상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대학에 따라 평가 기준과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융합형인재와 성장형인재는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하지만 탐구형인재의 경우 학업역량 40%, 진로역량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이처럼 한 대학에서 여러개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할 경우, 전형 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다양한 요소도 검토해야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서류평가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대학별로 무전공 선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의 경우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학업역량 40%, 자기주도역량 40%, 공동체 역량 20%을 반영하는데, 일반 모집단위에서 진로역량을 40% 반영하는 것과 차이가 크다. 자기주도역량은 자기주도교과 이수 노력 및 성취도를 25% 반영하고, 자기주도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을 15% 반영한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