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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서울시 청년 일자리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청년 인턴과 참여기업 간 매칭을 마치고 인턴십 운영에 들어갔다.
잡코리아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6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경영·사무 분야에서 참여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매칭을 완료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형 인턴십 사업이다. 경영, 사무, 사업개발, 사업운영 등 비즈니스 직군을 대상으로 약 9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진행한 뒤, 참여 청년이 기업 현장에서 4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 소재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총 29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에는 동국씨엠, 동국제강, 한국얀센, 토스씨엑스 등이 포함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무교육을 수료한 청년 90명 가운데 84명이 기업과 매칭됐다. 매칭률은 93%로, 사전 교육과 기업 매칭이 약 5주간 병행된 점을 고려하면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매칭 과정에는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활용됐다. 잡코리아는 전형 단계별 진행 현황과 합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미매칭 인원을 신속히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참여자 이력서를 인재풀에 등록해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검토하고 면접이나 입사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년이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뿐 아니라 기업이 청년에게 기회를 제안하는 양방향 매칭 구조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채용매칭데이에 앞서 기업과 청년이 상호 탐색할 수 있는 온라인 지원·선발 채널도 운영됐다. 청년 구직자에게는 사전 직무교육 시작 단계부터 취업 상담과 희망 직무·산업에 맞춘 이력서 컨설팅이 제공됐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경영·사무 분야 참여기업에는 인턴 참여자 인건비, 기업 멘토 수당, 출장 여비 등이 지원된다. 기업은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해 실무 적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턴십 기간을 향후 채용 검증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가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일자리 연계, 미래내일 일경험 등 관련 사업을 통해 일자리 매칭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승일 웍스피어 커리어사업본부 총괄은 “AI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와 서울 소재 기업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단기간에 안정적인 매칭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HR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채용 시장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운영
장희주
jhj@chosun.com
- 29개 기업에 청년 인턴 84명 매칭…경영·사무 분야 인턴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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