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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일반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도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2026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는 신입생 선발 결과와 산학협력 현황 등 2개 분야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2곳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27만654명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지난해 74.7%보다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출신 학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 유형 3만4818명 9.7%, 특성화고 2만3430명 6.5%, 자율고 1만6012명 4.5%, 특수목적고 1만3585명 3.8% 순이었다. 기타 유형에는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고등학교,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이 포함된다.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 비중은 2.77%로, 지난해 2.78%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고 출신 비중은 국·공립대학과 비수도권대학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81.6%로 사립대학 73.6%보다 8.0%포인트 높았다. 비수도권대학은 78.1%로 수도권대학 71.8%보다 6.3%포인트 높았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신입생은 3만3938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9.5%를 차지했다. 지난해 9.3%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기회균형선발 대상자는 장애인,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서해5도 학생,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또는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만학도 등이다.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비율은 사립대학이 9.6%로 국·공립대학 9.1%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학이 10.4%로 비수도권대학 8.8%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학협력 관련 지표에서는 계약학과와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가 증가했다. 2026년 4년제 대학의 계약학과 수는 236개로 지난해 233개보다 1.3% 늘었다. 계약학과 학생 수는 1만103명으로 지난해 9631명보다 4.9% 증가했다.
계약학과 가운데 채용조건형 학과 수는 33개로 지난해 38개보다 13.2% 줄었다. 다만 학생 수는 3126명으로 지난해 2754명보다 13.5% 증가했다.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는 1만1329명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었다. 국·공립대학은 3150명, 사립대학은 8179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2%, 5.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학이 5147명으로 10.3%, 비수도권대학이 6182명으로 3.6% 늘었다.
반면 기술이전 실적은 감소했다. 2025년 기술이전 실적은 4669건으로 전년보다 16.3% 줄었고, 기술이전 수입료는 1003억7000만 원으로 15.2% 감소했다.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1998개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전문대학 125곳의 공시 분석 결과, 올해 입학생 중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비중은 3.0%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늘었다.
전문대학 신입생의 출신 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8만8255명으로 59.1%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 유형 2만8319명 19.0%, 특성화고 2만7955명 18.7%, 특수목적고 2766명 1.9%, 자율고 2054명 1.4% 순으로 집계됐다.
4년제대 일반고 출신 75.5%… 계약학과 학생 수도 증가
장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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