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포인트] 2027학년도 수시 모집 수도권 학교장 추천 전형 실시 대학
유성룡 입시분석가, 포미스쿨 교육연구소장,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기사입력 2026.06.18 09:00

- 가천대·인하대·한국항공대 등 22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으로 4550명 선발

  • ◇ 학생부교과전형 22개 대학 4541명, 학생부종합전형 1개 9명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 가능한 전형을 실시하는 인천·경기 지역(이하 수도권) 대학으로는 가천대·인하대·한국항공대 등 22개 대학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이들 대학이 선발하게 될 모집 인원은 모두 4550명이다. 이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2개 대학에서 4,421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시 대학은 동일하지만 모집 인원은 129명을 증원한 것이 된다. (대학별 《2026·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으로는 가천대·아주대·한양대(에리카) 등 22개 대학에서 4,541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가톨릭대 약학과로 9명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는 22개 대학에서 4,412명을 선발했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가톨릭대 약학과로 9을 선발했었다. 학교장 추천 전형을 논술 전형과 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없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수도권 대학 학교장 추천 전형은 모집 인원을 129명을 증원하여 선발한 것과 함께 단국대(죽전)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체육교육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 70% + 실기고사 30%)이었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95% + 출결상황 5%(체육교육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 65% + 출결상황 5% + 실기고사 30%)로 변경하는 변화를 보였다. 이밖에 내용은 2026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 학생부교과 전형 면접은 가천대·경인교대·수원대에서 실시

    대학별 선발 인원은 한양대(에리카)가 50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하대 447명, 아주대 365명, 가천대 358명, 인천대 293명, 경기대(수원) 287명, 단국대(죽전) 251명, 가톨릭대(성심) 241명, 대진대 213명, 한국공학대 196명 등으로 많이 선발한다.

    이들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유형은 가톨릭대(성심) 학교장 추천 전형만 학생부종합 전형이고, 나머지 대학들의 전형은 모두 학생부교과 전형이다. 이 중 가톨릭대(성심)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으로 233명과 학생부종합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9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가톨릭대(성심) 학교장 추천 전형은 단계별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가톨릭대는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동일하게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가천대 지역균형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7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고사 50%로 선발하고,  ▲경기대(수원) 학교장 추천 전형과 중앙대(다빈치) 지역균형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90% + 출결 10%로 선발, ▲경인교대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70% + 면접고사 30%로 선발, ▲단국대(죽전)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체육교육과만 학생부 교과 성적 65% + 출결상황 5% + 실기고사 30%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생부 교과 성적 95% + 출결상황 5%로 선발, ▲수원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60% + 면접고사 40%로 선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대체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과목으로 반영한다. 다만, 경기대(수원)·경인교대·한경국립대 등은 전교과목을 반영하고, 가톨릭대(성심)·대진대·수원대·아주대·을지대(경기)·중앙대(다빈치)·차의과학대·한양대(에리카) 등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수원대ㆍ을지대(경기)ㆍ인천대를 제외한 대학에서 모두 반영한다.

    ◇ 한양대(에리카) 등 4개 대학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

    그렇다면 고등학교별로 추천 인원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외대(글로벌)가 10명이고, 경기대(수원)·중앙대(다빈치)가 각 20명 등이며, 한양대(에리카)는 고3 재학생의 11% 이내이다. 나머지 대학들은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이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먼저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추천 순위까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순에 따라 추천 대학을 정해주거나 추천을 해주기 때문이다. 

    만약 추천을 받을 때 낮은 순위로 받게 되면 그만큼 합격에 대한 부담이 클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대학보다는 면접고사 등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으로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봄직하다. 아울러 출신 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선배들이 어느 정도의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어느 대학 어느 모집단위에 합격했는지 자료가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꼭 알아봤으면 한다.

    그리고 지원 자격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의 지원을 허용하지 않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졸업년도에 제한을 두고 있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교장 추천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의 경우 지원 가능한 졸업년도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한양대(에리카)는 고3 재학생의 지원만을 허용하고, 경기대(수원)·중앙대(다빈치)·한국외대(글로벌)는 고3 재학생과 재수생까지만 지원을 허용한다. 

    또한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희망 대학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여부와 함께 그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수능시험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불합격하면 이후 선발하는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한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고 대비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대학별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표 2】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