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대학 대상 AI 역량 강화 플랫폼 ‘클라썸 부스트’ 출시
장희주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6.15 10:31

- AI 역량 진단·AI 코치 기능으로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 향상 지원
- GPT·Claude·Gemini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
- 대학 AX 환경에서 AI 활용 역량 관리·측정 체계 지원

  • 클라썸이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클라썸 부스트(Boos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대학에서는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습과 과제 수행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교수와 교직원도 강의 준비와 행정 업무 등에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구성원별 AI 활용 수준에 차이가 있고, 대학 차원에서 AI 활용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돼 왔다.

    클라썸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대학을 위한 AI 역량 강화 플랫폼 ‘부스트’를 선보였다. 부스트는 생성형 AI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과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 플랫폼이다.

    부스트는 ChatGPT, Claude, 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학생, 교수, 교직원은 목적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통합 로그인 체계와 크레딧 기반 관리 기능을 통해 구성원의 AI 사용 환경을 일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AI 역량 진단과 AI 코치다. AI 역량 진단은 단순한 사용량이 아니라 실제 AI 활용 역량을 측정하는 기능이다. 

    진단 영역은 사람과 AI가 수행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활용 기획’, 구조화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실행 및 상호작용’, AI 결과를 검증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결과 검증 및 의사결정’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대학은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 및 지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AI 코치는 사용자가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더 효과적인 질문 방식과 프롬프트 활용 방법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단순히 AI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AI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고 지속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부스트는 AI 사용, 코칭, 진단이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AI를 활용하고, AI 코치를 통해 활용 방식을 개선하며, 역량 진단을 통해 변화와 성장 수준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 사용량이 아닌 실제 역량 향상 여부를 확인하고, AI 도입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클라썸 관계자는 “이제 대학의 과제는 AI 도입 여부를 넘어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있다”며 “부스트는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대학 전체의 AI 활용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