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4050 지지 속에 베스트셀러 1위
강여울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6.11 14:32

- 자기계발, 재테크 도서와 소설, 인문서 고르게 인기

  • 김진 앵커의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이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사회·시사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4050세대 구매 비율이 67.7%를 차지했다.

    2위는 짐 머피의 자기계발서 ‘내면 근력’이다. 지난 3월 판매 시작 이후 두 달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6월 1~10일 기준으로도 전월 동기 대비 99.4% 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송희구 작가의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로, 6월 1일 출간 이후 2주 연속 5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4위 김애란 작가의 소설 ‘안녕이라 그랬어’는 TV 토크쇼 출연 이후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며 강세를 유지했다. 5위에는 나민애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가 올랐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주 대비 판매량이 48.7% 증가한 데 힘입었다.

    10위권에서는 소설과 인문서의 강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예스24 종이책·전자책·구독서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6위에 올랐고,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부처님 오신 날이 있었던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66.8% 증가한 데 이어 6월에도 64.9% 상승하며 7위를 기록했다. 8위는 김철 편역의 니체 철학서 ‘니체의 초월자’, 9위는 박곰희 작가의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10위는 김정운 작가의 ‘말하지 않고 말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철학서와 재테크서, 인문 에세이가 10위권에 고루 포진하며 독자들의 다양한 지적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eBook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안녕이라 그랬어’, ‘싯다르타’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소설 강세가 이어졌다. 그 외 자기계발·인문·경제 분야 도서도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독서 수요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