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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캄브리아기부터 현세까지 지구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펼쳐 보이는 과학 그림책 ‘누가 있었을까?’를 출간됐다.
‘누가 있었을까?’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생물’과 ‘숨은그림찾기’ 형식을 결합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질 시대와 생명의 진화 과정을 놀이처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과학 그림책이다. 선캄브리아기부터 현세까지 총 13개의 시대를 따라가며 지구의 탄생, 생명의 출현, 진화와 멸종이 어떻게 연결되어 변화해 왔는지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과학, 역사, 미술이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함께 높인다. 각 시대의 고생물을 발견하는 숨은그림찾기 장면은 어린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사고를 확장하도록 돕는 장치로, 책과 상호작용하며 주도적인 탐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멸종을 단순히 오래전 생물이 사라진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생명과 환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단서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구가 오랜 변화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인간 역시 생태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는 ‘생태전환교육’ 콘텐츠로서, 생명 존중과 환경 감수성까지 함께 전한다.
글과 그림을 맡은 소피 윌리엄스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 지식 정보책과 활동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 화사하고 경쾌한 색감과 정보성을 갖춘 세밀한 일러스트로 지구 생명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번역과 감수는 국내 대표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책 작가인 박진영 박사가 맡았다. ‘신비한 공룡 사전’, ‘신비한 익룡 사전’, ‘박진영의 공룡 열전’ 등 다양한 과학책을 집필해 온 박진영 박사는 이번 책에서도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면서도 친근하게 전달한다.
박진영 박사는 “야생 동물을 관찰하듯 이 책도 지면 곳곳에 숨어 있는 생물을 천천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며 “바닷속 삼엽충부터 거대한 공룡까지 하나씩 발견하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이 어느새 오랜 지구를 탐험하는 고생물학자가 된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아이스크림미디어 출판콘텐츠사업실 실장은 “’누가 있었을까?’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직접 찾고 발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과학 그림책”이라며 “이 책이 어린이 독자들의 관찰력과 탐구심을 키우고, 지구와 생명을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비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간] 지구 역사 한눈에 알아보기… ‘누가 있었을까?’ 출간
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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