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6월 모평] 영어영역, 신유형 없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 (대성)
강여울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6.04 15:40
  • 오늘(4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지는 가운데, 대성학원이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 대해 지난 2026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신유형 없이 2026학년도 수능과 같이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출제됐다”며 “EBS 연계율은 약 50% 수준이며, 연계 문항은 EBS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출제됐다”고 전했다.

    2026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지문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됐다. 대의 파악, 빈칸 추론, 간접 쓰기 유형과 같이 작년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유형들이 수능보다는 어렵지 않게 출제됐으나, 일부 고난도 문항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예상보다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 파악 유형(18~24번)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어구의 함축 의미 파악(21번) 유형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밑줄 어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지만, 매력 있는 오답 선지로 헷갈릴 여지가 있었다. 제목 파악(24번) 유형은 지문의 난이도와 선지의 매력도가 모두 평이하게 구성돼 수험생들이 답을 찾는 데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어법·어휘 유형(29~30번)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보인다. 29번 어법 유형으로는 빈출 어법인 관계대명사 what/that을 구분하는 내용이 출제됐다. 30번 어휘 유형의 경우 지문의 논리적 흐름이 일관적이어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빈칸 추론 유형(31~34번)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쉬운 난이도였다. 32번 문항이 2점 배점으로 출제됐는데, 지문에서 단서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오답률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3번 문항의 경우 3점 배점으로, 빈칸 구문이 다소 까다롭고 정답 선지 표현의 해석이 어려웠다. 34번 문항의 경우 지문 난이도가 꽤 높고 정답 선지의 표현이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수 있어 고난도 문항이다.

    간접 쓰기 유형(35~40번)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36번 문항의 경우 각 문단 간의 논리적 연결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해 순서를 잡는 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37번 문항의 경우 지문의 내용이 어려워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39번 문항의 경우 물리적, 논리적 단서를 파악하면 문장이 들어갈 위치를 큰 헷갈림 없이 찾을 수 있는 문항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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