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6월 모평] 영어영역, 작년 수능보다 쉬워…‘33·34·39번’이 변별 (메가스터디)
장희주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6.04 15:27

- 고난도 문항 33·34·36·37·39번… 빈칸은 패러프레이징 방식으로 출제
- 간접쓰기, 연결사·지시어 대신 인과 흐름 파악 요구

  • 메가스터디교육이 2027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을 분석한 결과,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4일 평가했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33·34·36·37·39번을 꼽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31번과 32번의 지문 길이가 길어졌다. 36번의 (A) 단락과 37번의 (C) 단락은 절대적 정보량이 많아 수험생들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제 문항은 선택지 간 차이가 비교적 명확해 체감 난도는 낮았으나, 문장 길이가 길어져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해석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빈칸 문항은 지문 속에서 정답 근거를 반복 제시하는 단순한 논리 구성으로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다만 선택지에서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 과정은 까다로웠으며, 특히 33번과 34번은 정답을 확정하기 어려운 문항으로 꼽혔다.

    간접쓰기 영역에서는 기존 출제 방식과 달리 연결사·지시어·대명사 등 명시적 단서 대신 인과적 연결과 같은·다른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을 요구했다. 특히 37번과 39번에서 기능어 ‘also’의 역할이 중요한 풀이 포인트로 분석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명시적 단서에 의존한 기존 기출 학습 방식에만 익숙했다면 풀이 시간이 소요됐을 뿐 아니라 판단의 선명도도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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