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6월 모평] 수학영역, 선택과목 지난 수능보다 어려워 (대성)
강여울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6.04 13:31
  • 오늘(4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지는 가운데, 수학영역에 대해 대성학원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6월 모평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은 2026학년도 수능보다 평이한 난이도로,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문항이 적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에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모두 2026학년도 수능보다 조금 어렵거나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먼저, 수학Ⅱ는 함수의 그래프 개형과 구조를 추론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15번은 비교적 평이했으나 21번(새롭게 정의된 함수의 연속성)이 최고난도 문항으로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수학Ⅰ의 경우, 작년 평가원 모의고사의 기조와 달리 22번에 수열 단원의 문항이 배치됐다. 문항 자체의 난이도보다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를 나누는 과정에서 오답 등 실수가 나오기 쉬워서 정답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에서는 28번이 공통적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으며, 추론적 요소가 강조됐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 계산 능력까지 요구되는 문항으로 보인다.

    확률과 통계는 28번 문항(조건부확률)이 각 경우의 확률을 정확하게 구해야 하는 문항으로 26학년도 수능 28번과 유사한 유형이었다.

    미적분은 28번 문항(미분법)이 조건을 해석하는 추론 난도 자체는 다소 전형적이었으나, 이계도함수 형태의 극한값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계산량이 요구됐다. 제한된 시간 내에 실수 없이 연산을 끝내야 하는 부담이 커 체감 난이도를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하의 경우, 28번(이차곡선), 30번(평면벡터)이 고난도로 출제됐다. 기하적 추론 능력뿐만 아니라 연산 능력까지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최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의 21번, 확률과 통계 28번, 미적분 28번으로 각각 함수의 극한과 연속, 확률,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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