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우수대학 첫 공모
장희주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6.02 09:10

- 교육부·대교협·전문대교협, 우수사례 6건 선정…전국 대학으로 확산 계획
-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목표…취업·창업 지원 저변 넓힌다

  •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우수 대학을 선발하는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달 12일까지 사례를 접수받는다.

    이번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지원 우수대학 공모전’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상과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례는 시상식과 공유 행사를 통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된다.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률은 2023년 21.7%에서 2024년 33.4%로 상승했다. 대학들이 지역기업 연계, 맞춤형 진로지도, 한국어 교육 강화 등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갖춰온 결과다. 교육부는 이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로 명명하고 확산을 추진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인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현장의 지원 노력을 독려하고 성공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해외 우수 인재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