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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RISE사업단은 최근 미래혁신관에서 ‘융건릉·효행지구 활성화를 위한 제7차 로컬 거버넌스 라운드’를 개최하고, 효행지구를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대학교 교수진과 화성시청, 화성시연구원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콘텐츠·운영을 아우르는 지역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안녕동 문화공간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효행지구는 단순 관광지가 아닌 역사·자연·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새로운 방문객 유치보다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경험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서는 지역 기반 문화 프로젝트인 ‘안녕 컬처로드’, ‘쉬다가 페스티벌’, ‘안녕 예술정원’ 등의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지역 상권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생활권 중심 문화 실험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행사 운영 시 외부 푸드트럭 대신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조효공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한 산책·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 운영 방안과 지속 가능한 로컬브랜딩 모델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주명진 교수(RISE 지역상생분과장)는 “반복과 축적이 가능한 체류형 운영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며 “대학은 구조와 사례를 연구하고 지역 플레이어들과 함께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선홍 부총장(화성컨소시엄RISE사업단장)은 “작은 성공의 축적이 향후 지역 활성화 모델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효행지구 리빙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조효문화제 및 야간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류형 실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대 RISE사업단, ‘제7차 로컬 거버넌스 라운드’ 개최
장희주
jhj@chosun.com
- 효행지구 체류형 콘텐츠 전략 논의… “좋은 경험이 사람을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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