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 돋보기] 2027학년도 수시 논술 준비 전략
추민규 수시 전문가, 대치 CMG입시전략연구소장, 해민입시진학상담센터장
기사입력 2026.05.29 11:25
  • 수시 논술은 대학별 출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에 대한 지원 대학 유형도 맞춤식으로 접근해야 효과적이다. 무조건 많이 쓰기보다는 많은 기출문제를 익히고 신유형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2027학년도 수시 논술은 ▲약술형 ▲통합형 ▲교과 연계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수능·논술을 함께 학습하는 등 균형 잡힌 전략으로 가야 한다.

    약술형 논술은 짧고 명확한 답안을 요구하고 있으며, 가천대 중심으로 다양한 수도권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 통합논술은 제시문 분석과 함께 비교 중심의 학습이 반복돼야 한다. 수리 논술은 수학 중심 풀이 반복이 중요하다. 여기서 시기별 준비 루틴이 필요한데 6월 모평 이후 학교 내신을 먼저 파악한 뒤 대학별 기출 분석을 시작으로 준비하면 된다.

    하루 1개 제시문 읽기가 반복 돼야 하고, 주 2회 이상으로 논술 답안 작성 훈련이 필요하다. 논술은 읽는 속도와 이해의 폭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 기출 5개년 분석 ▲시간 재고 실전 연습 ▲첨삭 반복 ▲오답 및 해설 첨삭 등 훈련이 필수다. 학습의 빈도는 기출 분석 30%, 직접 글쓰기 40%, 첨삭 30% 비중을 두면 좋다.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논술만 잘해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저 관리와 함께 글쓰기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겠다. 논술 잘하는 학생의 공통점은 많이 읽는다는 것이다. 사설, 칼럼, 사회·과학 지문, EBS 비문학을 자주 읽는 것이 효과적이며, 답안 구조가 일정해야 한다. 

    인문 논술의 기본 구조는 문제 요구를 파악하는 것과 제시문 요약, 비교·분석, 자신의 결론까지 틀을 정해두면서 학습하자. 습관이 반복돼야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대학마다 비교를 강조하거나 비판을 요구하거나 자료 해석을 중심으로 보는 등 다양하게 출제되니 기출문제 반복에 학습 시간을 할애하는 게 좋다. 

    수험생이 논술 준비를 하면서 실수하는 경우가 첨삭만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수정하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학을 선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덤비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는 방향을 잃기 때문에 논술 지원대학을 선정 후 학습해야 한다. 

    논술의 학습 순서는 목표 대학 정리 → 논술 유형 분류 → 최근 5개년 기출 출력 → 모범답안 분석 및 이해 → 직접 글쓰기 작성 → 첨삭 및 수정 반복 학습 등이다. 

    성적대별 논술 전략도 알아두면 좋다. 내신 1∼2등급 학생은 학생부 종합 준비, 상향 카드로 활용하고, 내신 3∼4등급 학생은 논술전형을 필수로 준비하되,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하야 한다. 내신 5등급 학생은 약술형 논술 중심으로 준비하면 된다. 약술형 논술은 대부분 학교가 최저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반복과 이해 중심으로 학습한다면 합격이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