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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202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전형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고교추천전형)에 서류 평가가 처음 도입되고, 정시는 ‘수능전형’과 ‘수능-학생부전형’으로 이원화된다. 주요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5’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로 일제히 강화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는 2028학년도에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졸업 예정자(재학생)으로 제한하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이원화하여 운영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화여대 정시 (다)군에서는 탐구를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변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 수시 모집
1) 학생부교과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2028학년도부터 서류 평가를 도입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학생부 85%와 서류 15%를 반영하는 형태로 변경하였다. 2027학년도까지에 비해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연계된 학업 활동, 탐구력 등을 평가에 추가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졸업생 지원이 불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조건이 기존 ‘2개 영역 등급 합 5’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로 변화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3개 영역 기준으로 확대되면서 특정 과목만 강한 학생보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가 형성될 것이다.
2)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미래인재(서류형), 미래인재(면접형)로 구성된다. 미래인재(서류형)는 자연계열 모집 인원이 증가했지만, 인문계열 모집 인원은 감소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2개 영역 등급 합 5’ 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로 변경된다. 반면 미래인재(면접형)는 인문계열 모집 인원이 증가하고 자연계열 모집 인원이 감소했다.
3) 논술전형
논술전형은 모집 인원 변화는 크지 않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가 있어 그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인문은 국어 포함, 자연은 수학 포함하여 ‘2개 영역 등급 합 5’였지만, 2028학년도부터 특별한 조건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두 ‘3개 영역 등급 합 7’로 변경되었다.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 정시 모집
이화여대 역시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수능전형’과 ‘수능-학생부전형’으로 이원화한다. 특히 일부 모집 단위는 수능전형으로만, 일부 모집 단위는 수능-학생부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전형별 특징과 유·불리를 고려한 지원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1) 수능전형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는 수능전형에서는 인문 174명, 자연 149명으로 계열별로 선발하던 방식에서(일부 단과대학 제외), 183명을 통합 선발(일부 단과대학 제외)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영역별 반영 비율에 있어서도 계열에 따라 다르던 영역별 반영 비율을 하나의 동일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영어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탐구 두 과목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던 방식에서 우수한 순서대로 20%, 10%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간호학부는 인문, 자연계열 영역별 반영 비율을 모두 적용해 우수한 성적을 반영하던 방식에서 하나의 영역별 반영 비율만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가), (나)군에서는 영어 반영 비율 축소되었지만 등급 간 환산 점수 차가 확대되어 안정적인 상위 등급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다)군은 탐구 영역에서 상위 한 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 수능-학생부전형
수능-학생부전형은 수능 85%, 서류 15%로 선발하는데, 통합 선발과 함께 약학전공, 사범대 개별 전공 모집 단위에서 선발한다. 특히 사범계열의 경우 서류 평가를 통해 사범계열 진학 의지나 적성 등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수능최저 ‘2개 5’→‘3개 7’로… 안정적 성적 유리
장희주
jhj@chosun.com
- 학생부교과·논술·학종 수능최저 3개 영역 등급합 7로 통일
- 정시 수능전형은 계열별→통합 선발로… 영역별 반영 비율도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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