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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모집 인원을 305명 줄인 818명으로 조정하였다.
모집 군별로는 차이가 있는데, (가)군, (나)군은 각각 174명, 198명이 감소하였고,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의 군 이동(나군⟶다군)으로 (다)군 70명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170명, 학생부종합전형은 166명, 논술위주전형은 57명이 각각 증가하였다.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이 2027학년도 56.6%에서 2028학년도 69.4%로 큰 폭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나아가 한양대는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수능 성적 외에 학생부종합평가를 10% 반영하는 전형 방법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합격 예측의 불안정성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성한의 경우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지원 자격 제한, 전형의 폐지, 신설, 통합 등의 다양한 변화가 존재한다. 따라서 이를 꼼꼼하게 살펴 보고 이후의 입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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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1) 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전형은 선발 인원의 증가뿐 아니라, 전형 방법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2027학년도까지 ‘교과정성평가’를 10% 반영하던 방식에서 ‘학생부종합평가’로 정성 평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반영 비율도 40%로 확대하였다. 고려대와 함께 교과뿐 아니라 학생부 전반의 내용을 평가에 포함시켰을 뿐 아니라, 전체 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는 동국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이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석차 등급만으로 합불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한양대의 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식으로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에는 교육과정 이수, 종합 성취도, 핵심 역량을 평가한다고만 소개되어 있다. 2026학년도까지의 선발 방법을 보면 핵심 역량이란 기초학업역량과 심층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에 대한 평가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재수생까지 지원 가능했던 조건을 졸업 예정자로 제한하였고, 고3 재적 인원의 11% 이내이던 추천 가능 인원 제한은 폐지하였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운영하던 추천형전형을 2028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되기는 하였으나 추천 가능 인원 제한이 없어져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 종합전형
2027학년도 추천형과 서류형으로 운영하던 서류 100% 전형을 2028학년도부터 학업형전형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면서 별도의 지원 자격을 두지 않는다. 면접형전형으로만 선발하던 사범대학에 학업형전형 선발을 실시하는 등 2027학년도 추천형전형, 서류형전형 선발 인원을 합친 인원보다 47명이 많은 797명(SK하이닉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 제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형전형 역시 두 배 가까이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는데, 2027학년도에는 선발하지 않았던 생명공학과, 유기나노공학과, 원자력공학과, 산업공학과,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관광학부, 정책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등의 모집 단위에서도 선발을 실시한다.
면접 대상자인 1단계 선발 인원은 7배수 내외에서 3~5배수 내외로 축소되었다. 공과대학과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에 한해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보고 나머지 모집 단위는 학생부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모집 단위가 증가한 만큼 지원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기존 제시문 기반 면접 문제를 통한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3) 논술전형
논술전형에서 학생부교과와 출결을 모두 반영하는 서강대, 논술 100%로 선발하는 성균관대와 달리 논술 90%, 출결 10%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4) 수능최저학력기준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27학년도와 동일하나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전형과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다. 추천형전형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7이내’에서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자연, 상경,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수학 포함)’으로 변경된다. 4등급 과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추가되는 것이지만, 체감 기준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학업형의 경우 2027학년도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추천형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었지만, 서류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었고 학생부종합-추천형전형을 일부 모집 단위에서만 선발했다는 점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예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없고, ‘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7이내’이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국, 수, 영, 통사, 통과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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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모집 단위별 고정된 영역별 반영 비율을 폐기하고 모든 일반 모집 단위에서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순서로 35%, 3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하는 유형A와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순서로 40%, 35%, 영어 10%, 탐구 15%를 반영하는 유형B 중 우수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활용하여 선발하는 것이다. 탐구 반영 비율이 15%로 낮은 반영 비율 조합이 신설됨에 따라 성적 구조에 따른 지원자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2027학년도까지 등급별 점수를 미리 정해두고 반영하던 방식과 달리 2028학년도부터는 등급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절대 평가인 영어 등급별 인원이 해마다 다른 점을 고려하여 등급에 따른 점수를 유동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부터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반영하던 학생부종합평가 10%도 유지한다.
한양대, 2028학년도 정시 305명 감축… 수시 비율 69.4%로
장희주
jhj@chosun.com
- 추천형전형 정성 평가 비율 10%→40%로 확대…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
- 정시 영역별 고정 반영 비율 폐기… 국어·수학 우수 순으로 차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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