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물관, 지역주민 대상 도자공예 교육과정 ‘내일은 도예가’ 개강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5.11 13:57

- 경기도·용인시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일환… 15주간 무료 운영
- 수강생 작품, 11월 명지대 박물관 특별전 출품 예정

  • 명지대학교 박물관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자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지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4월 30일 지역주민 대상 도자공예 교육 프로그램 ‘내일은 도예가’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명지대학교 박물관과 자연미래교육원 도예과가 협업해 운영한다.

    명지대 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의 지역 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개강 첫날에는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강식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별전 ‘흙을 빚어 삶을 담다’를 관람하며 도자공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연미래교육원 도예과 강의실에서는 기초 실습이 진행됐다. 우난희 자연미래교육원 도예과 교수의 지도 아래 청자토를 활용한 흙가래 만들기와 핀칭 기법을 이용한 종지 제작 등을 배웠다.

    ‘내일은 도예가’ 과정은 도자공예의 기초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총 15주간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과정 동안 발, 접시, 병 등 다양한 기형 제작을 실습한다. 또한 청자토, 백자토, 조형토 등 여러 점토를 활용한 성형과 장식 기법도 익히게 된다.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각자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해 오는 11월 명지대학교 박물관 특별전 ‘빚다, 잇다’에 출품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특별전에 작품을 출품한 교육생에게는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전통 장작가마 번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