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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6월 모의평가는 단순한 연습 시험이 아닌 실전에 준하는 시험이다. 재수생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집중할지도 이 시점에서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를 수시 지원 전략과 수능 학습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점으로 여기면, 보다 전략적으로 시험에 접근할 수 있다. 즉, 단순 공부법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려는 의도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전 범위의 복습과 함께 실전 감각을 익히는 ‘투트랙’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이미 배운 내용 중심으로 개념을 빠르게 숙독하는 동시에 기출문제집이나 기존 3개년 모의고사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습관화하고 반복 학습을 통한 훈련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개념 중심으로 학습하다 보면 실전 감각이 무뎌질 수 있다. 이때는 개념 30%, 문제 70%의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 전략도 중요하다. 섣부른 암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쉬운 탐구 영역이라 해도 1∼2등급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최근 경향의 흐름을 익히면서 반복된 문제와 신유형을 토대로 풀어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문제 유형은 오답 정리로 대신하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EBS 연계 교재 활용은 필수다.
과목별 대비 전략으로는 아래와 같다. 단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후 스스로에게 맞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 국어
최근 3개년 중심으로 모평을 풀어보고, 수능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등 EBS 연계 중심으로 학습하면 된다. 특히 비문학 지문은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해야 하고, 문학 작품은 문제 접근 방식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국어 영역은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훈련이 반복돼야 효과적이다.
◇ 수학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 정리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 과정이 잘 설명된 해설집을 활용해 개념을 다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개념 이해와 유형 반복을 통해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점수 향상의 핵심이며,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면 현재 등급을 유지하고 회복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영어
영어는 무엇보다 듣기 평가 대비가 우선이다. 매일 듣기 훈련을 통해서 감각을 유지하고, 독해 루틴을 유지하면서 빈칸 추론과 문장 삽입 등 고난도 유형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 과목인 만큼 매일 학습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의 변화도 크다고 보면 된다. 또한 EBS 연계 교재에서 60% 이상이 출제되는 만큼,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 탐구
개념 중심의 학습이 우선이며, 1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출 반복과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한 오답 노트 정리도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사탐은 암기 중심에서 문제 적용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탐구 영역에 전념하는 공부법이 좋다.
더불어 과목별 대비는 주 1∼2회는 의무적으로 실전처럼 문제를 풀고 시간을 맞춰보는 연습이 효율적이다. 중하위권 학생은 늘 시간 관리가 실패로 드러나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관리와 루틴을 지키려는 노력에 전념하자. 그리고 기존 문제집 반복에 전념하되, 새로운 문제집 활용은 피해야 한다. 이는 기존 기출문제와 함께 오답만 반복해서 풀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니 참고하면 좋다. 끝으로 6월 모평은 결과의 의미보다는 자신의 위치 확인용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자.
[추민규의 입시 돋보기]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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