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창업보육센터·글로벌창업대학원, 메타모빌리티 ‘에디슨 어워즈 금상’ 견인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4.21 16:40
  •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지원을 받은 모빌리티 AI 딥테크 스타트업 메타모빌리티가 세계적 기술 혁신상으로 꼽히는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수원대에 따르면 메타모빌리티 김지원 대표는 수원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재학생이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로, 이번 성과를 통해 교육과 보육이 결합된 성과 창출형 창업 생태계 사례를 보여줬다.

    이번 수상은 CES 혁신상에 이은 성과다. 메타모빌리티가 개발한 AI 기반 전동화 시스템 ‘극초기 이상신호 예측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에디슨 어워즈는 1987년 시작된 글로벌 혁신상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에 수여된다.

    메타모빌리티는 20ns 단위 초고속 시그널 샘플링과 13중 멀티모달 AI 구조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스템의 ‘극초기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진단 방식이 사고 직전 데이터에 의존했다면, 해당 기술은 배터리 열폭주와 급가속, 시스템 오류 등 이른바 ‘블랙스완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 가능한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차, 철도,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의 실증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AWS 기반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상용화 단계에도 진입했다. 아울러 코레일 1차 벤더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기업 실증 프로그램 참여 등 사업화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메타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에디슨 어워즈 금상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어낸 결과”라며 “수원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실전 중심 교육과 창업보육센터의 밀착 지원이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실증, 사업화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보육센터의 네트워크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수원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주임교수이자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대학교가 구축해온 ‘실전형 창업교육-보육-투자-글로벌 연계 시스템’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창업보육센터는 실전 투자유치 중심 교육, 기업 맞춤형 1대1 멘토링, 글로벌 실증 및 시장 진출 연계, 보육-투자-스케일업 통합 지원 등을 바탕으로 ‘교육-창업-글로벌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