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이와이북스 “노부영은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접근합니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4.03 17:00

- ‘대한민국 교육대상’ 유아 영어교육 부문 17년 연속 대상
- 제이와이북스, 유아부터 초등까지 이어지는 ‘10년 문해력 커리큘럼’ 만든다

  • 우리는 빠르면 유아기, 늦어도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필수 교과목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영어를 공부해 왔지만, 막상 영어를 말해야 하는 순간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제이와이북스의 영어 영어학습 프로그램 ‘노부영’은 “왜 우리는 10년 넘게 영어를 배우고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주입식 학습 방법으로는 영어를 체화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깨닫고,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영어학습 방법을 고안해낸 것이다. 

    제이와이북스는 “노부영의 진정한 가치는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발화와 자신감, 파닉스 스킬, 풍부한 어휘량 등 눈에 보이는 실력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점에 있다”며 “‘아이가 즐거워하고 부모가 실력으로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확신이 지금의 사랑받는 노부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선에듀는 제이와이북스를 만나 노부영이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은 어떤가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교육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 속에서도 영어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노부영의 가치를 믿고 선택해 주셨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5년간 고수해 온 ‘원서 기반의 영어 학습과 문해력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노래로 즐겁게 시작한 영어가 체계적인 읽기 습득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저희의 유초등 문해력 커리큘럼이,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노부영이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제이와이북스가 생각하는 노부영의 인기 요인은 무엇인가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영어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노부영은 영어를 단순한 공부가 아닌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합니다. 특히 음원뿐만 아니라 원어민 수업 영상, 신나는 율동, 애니메이션 등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이 스스로 영어를 즐기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콘텐츠라도 실질적인 학습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노부영의 진정한 가치는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발화와 자신감, 파닉스 스킬, 풍부한 어휘량 등 눈에 보이는 실력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점에 있습니다.

    결국 ‘아이가 즐거워하고 부모가 실력으로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확신이 지난 25년간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노부영만의 독보적인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노래로 학습하는 영어 프로그램 노부영을 선보였어요.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왜 우리는 10년 넘게 영어를 배우고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할까? 한국에서도 영어를 즐겁게 습득할 방법은 없을까?’ 25년 전, 노부영은 이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시험을 위해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공부하는 주입식 학습법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화하여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하나의 ‘언어’로 접근하여, 가능한 한 모국어 사용자처럼 어릴 때부터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언어 습득의 핵심인 ‘즐거운 반복’을 위해 엄선된 원서 그림책에 완성도 높은 노래를 입히기 시작했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선사한 ‘노래 부르는 영어, 노부영’의 탄생이자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 최근 들어 노래를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노부영만의 차별점 혹은 노부영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부영만의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검증된 원서(Authentic Books)’를 주교재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학습을 위해 인위적으로 가공된 텍스트가 아니라, 영미권 현지 아이들이 실제로 읽는 수준 높은 도서를 통해 영어를 ‘진짜 언어’로 경험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언어적 감각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예술적 소양까지 자연스럽게 키우게 됩니다.

    둘째는 ‘압도적인 음원 퀄리티’입니다. 노부영의 음원은 단순한 배경음악이나 반주가 아닙니다. 전문 제작사에서 원작의 정서와 문맥을 온전히 살려내어 만든 고품질의 음원은 아이들이 영어의 리듬부터 문장 속에 담긴 숨은 의미까지 완벽하게 체득하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학습 도구가 됩니다.

    셋째는 ‘노래에서 문해력으로 이어지는 10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입니다. 단순히 노래를 듣고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로 연결되며, 비판적 사고와 깊이 있는 아카데믹 리딩이 가능한 탄탄한 문해력으로 확장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서체와 색감, 소리 하나까지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노부영만 세심한 디테일은 저희 노부영의 고유한 자산이며, 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정교하게 짜인 이 시스템은 지난 25년간의 연구와 노하우가 집약된 노부영만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원서를 읽고 이해하는 성공적인 리더(Successful Reader)로 성장하게 됩니다.

    ─ 노부영을 통해 아이들이 얻을 수 있는 학습 효과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노부영은 아이들이 유초등 시기에 필요한 충분한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 문해력부터 아카데믹 리딩까지 완성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우선, 검증된 원서 속 풍부한 음원 노출을 통해 아이들은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을 모국어처럼 체득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감각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파닉스와 어휘력의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 실제로 영어유치원을 병행하거나 대형 어학원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아이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문장 구사력과 정확한 어휘 활용 능력으로 그 실력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방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 암기를 넘어 영미권의 문화와 지식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풍부한 배경지식은 낯선 문장도 스스로 추론하여 읽어내는 힘을 길러주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스토리 기반의 쓰기 실력’까지 향상시킵니다.

    특히, 읽기 유창성을 높여주는 ‘리딩라이브러리’ 라인은 노부영만의 핵심 강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책을 나열한 목록이 아니라, 철저한 리딩 훈련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글자를 읽는 수준을 넘어 문맥을 완벽히 이해하는 수준의 유창성을 갖게 되며, 결국 수능이나 공인 인증 시험 등에서 요구되는 고차원적인 아카데믹 리딩(Academic Reading)까지 소화하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 ─ 제이와이북스와 노부영이 추구하는 영어 교육 철학과 지향성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저희의 핵심 철학은 ‘책과 스토리를 통한 문해력 향상’에 있습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는 것은, 결국 언어 교육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제이와이북스는 단순히 영어를 기술적으로 처리하는 아이가 아니라, 그림책 속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길러내는 것을 지향합니다.

    특히 저희는 ‘언어는 힘들게 인내하며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몰입하며 습득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위적인 학습 환경을 강요하기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최적의 영어 환경을 제공하여 아이 스스로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수준 높은 컨텐츠를 즐겁게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문해력이야말로 평생의 자산이 된다는 믿음으로,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올해 제이와이북스가 가장 주력하고 있거나 새롭게 시도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저희는 유아부터 초등까지 이어지는 ‘10년 문해력 커리큘럼’의 완성을 통해, 아이들의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으로 작년 11월 초등 문해력 프로그램인 ‘리터러시투게더(Literacy Together)’를 런칭하여, 유아기에 쌓은 리터러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문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연마하는 과정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리딩라이브러리’ 라인을 전략적으로 강화하여 기존 커리큘럼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했습니다. 우선 ‘파닉스스타터’를 통해 파닉스 기초를 제대로 배우는 것은 물론, 24권의 사이트워드 스토리북을 활용해 문장 읽기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리딩투게더’는 엄선된 그림책을 기반으로 배경지식 활성화부터 소리 인식, 문장 읽기,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읽기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현장에서 전문가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며 리터러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부영 영어드림’ 학원 가맹 사업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노부영의 10년 커리큘럼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고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 상위 1%를 결정짓는 아카데믹 리딩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입시에서 흔들리지 않는 실력은 물론, 자신의 견해를 주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 실력까지 갖추게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