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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을 지난 2일 발표했다.
‘공교육이 책임집니다!’라는 정책 방향 아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1:1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촘촘한 진로 설계로 중단 없는 성장 지원
유·초 연계 ‘이음교육’ 자료 개발을 통해 초등학교 전이를 돕고, ‘초·중 학교급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5개), 창의예술교육센터(4개), AI교육센터 등에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진학 고민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 체계 구축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입 특별상담’과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정보와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야간 방문 및 화상 상담을 확대 운영한다. 대입 집중상담주간은 연간 4회로 확대되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사이트를 통해 1:1 맞춤 상담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갖춘 현직 교사 100명을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으로 선발해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대입까지 통합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104명)과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컨설팅’도 운영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114명)은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전문적 분석을 바탕으로 1:1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매년 40여 종의 대입 진학 자료집과 동영상 자료를 개발해 서울뿐 아니라 타 시도 교육청에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을 통해서는 진로탐색, 성적관리, 과목 선택 안내, 대학 진학 정보 탐색 등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가 가능하며, 전국 모든 고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했다. 과학·수학·AI 분야, 예술·체육 분야, 직업계고, 특수교육, 이주배경학생 및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 교사 전문성 및 네트워크 강화
교원의 진로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 고교 담임교사 진학지도 직무연수 등을 운영한다.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와 교과연구회를 통한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요구에 맞춘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진로, 학업 설계, 진학까지 가능한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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