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교육·출판 업계를 선도해 온 금성출판사. 우수한 콘텐츠와 학습 시스템을 선보이며 교육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국내 굴지의 교육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금성출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초·중등 학생 전문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잉글리시버디’는 학습자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성출판사는 교육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60년을 새롭게 준비해나가고 있다. 금성출판사가 말하는 교육 철학과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잉글리시버디는 십수 년간 유아부터 초·중등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났습니다.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학습자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설계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게 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반세기 이상 교육 출판 기업의 사명을 다해 온 자사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수상한 잉글리시버디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합니다.
잉글리시버디는 유아부터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전문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진단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단계를 설정한 뒤 맞춤형 교재를 제공해 개별 지도와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신력 있는 리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재,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풍부한 교육 경험을 가진 푸르넷 선생님의 1:1 학습 관리 및 지도 등 학습자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잉글리시버디는 학습 단계에 따라 ▲비기너 ▲프라임 ▲익스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잉글리시버디 비기너’는 알파벳부터 시작해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6개월 과정의 기초 프로그램입니다. 알파벳 학습과 함께 글자를 조합하여 단어를 만드는 훈련을 진행하며, 옥스포드 원서를 활용해 파닉스 단어와 문장을 반복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 있습니다.
‘잉글리시버디 프라임’은 옥스포드 리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4년 1개월 과정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원서와 스마트러닝 서비스, 일·주·월 단위의 체계적인 평가 및 학습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영어 5대 능력(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Grammar)을 향상시켜 줍니다.‘
‘잉글리시버디 익스’는 미국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와 함께 교과 지식을 습득하며, 각종 영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2년 과정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자사에서는 매년 English Buddy Speech Contest를 개최해, 잉글리시버디 회원들이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 영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잉글리시버디가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수한 콘텐츠입니다. 글로벌 출판사 옥스포드의 리딩북은 리딩 레벨(Reading Level)과 리딩 에이지(Reading Age)에 따라 세분화되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영어 리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48년간 교과서를 발행해 온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교재 및 디지털 학습 콘텐츠가 학습의 깊이를 더합니다.
두 번째는 빈틈없는 학습 시스템입니다. 원어민 회화, 해설 영상을 통한 반복 및 심화 학습으로 학습 결손을 막고, 학습이 끝난 뒤에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진단서를 통해 학습자의 현재 학습 상태를 정확히 짚어 냅니다. 이를 바탕으로 푸르넷 선생님의 1:1 오프라인 지도가 이어져, 학습자는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더욱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교육 전략 전문가, 푸르넷 선생님입니다. 콘텐츠가 엔진이라면, 선생님은 올바른 방향을 잡는 항해사입니다. 현장의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 교사가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전략적 코칭이 잉글리시버디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입니다.
이처럼 우수한 콘텐츠, 빈틈없는 학습 시스템, 그리고 교육 전략 전문가 푸르넷 선생님이라는 세 요소가 어우러지며, 학부모와 학습자들에게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 금성출판사와 잉글리시버디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지향성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자사는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았습니다. ‘창의·성실·봉사’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출판과 교육 사업에 전념해 온 자사의 교육 콘텐츠들은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인 잉글리시버디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이지만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만 지향하지 않습니다.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기술의 편리함 너머에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더 넓은 세상과 주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지향합니다. 즉, 잉글리시버디의 지향점은 영어를 도구 삼아 더 멋진 생각을 하는 아이입니다.
앞으로도 잉글리시버디는 학습자가 영어라는 세계를 스스로 정복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맛보고, 모든 ‘버디(buddy)’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금성출판사는 환경 캠페인이나 문화예술계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금성출판사는 단순히 지식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인 교육’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 8만여 명의 푸르넷 학생들과 함께 ESG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걸음 기부 캠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활동으로, 전국 푸르넷 학생들이 참여해 걷기를 통한 기부는 물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올해 역시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참여형 ESG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는 자연스럽게 문화 사업으로 확장되어 복합문화예술 공간 ‘KCS(Kumsung Cultural Space)’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KCS는 금성출판사의 60년 역사를 담은 전시를 비롯해 신진 작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KCS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교육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사회 환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
─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금성출판사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자면요?
지난 한 해는 금성출판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다양한 세대의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전 ‘기록하는 사람들’을 개최하고, 금성의 발자취를 담은 아카이빙북 『기록하는 사람들』도 함께 선보이며 교육출판의 의미와 금성이 걸어온 시간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브랜디드 콘텐츠와 다큐멘터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금성과 함께해 온 고객들과 지난 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 푸르넷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부터, 과거 금성의 전집과 교과서를 보며 자라 이제는 학부모나 시니어가 된 고객들까지, 금성출판사라는 공통분모로 여러 세대가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교육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60년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한 해였습니다.
─ 올해의 주력 사업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금성출판사는 출판과 교육,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종합교육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잉글리시버디를 비롯해 푸르넷, 푸르넷 에듀, 캠핑 키드키드 등 유아 및 초·중등 대상 공부방 사업과 교과서 등 공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AI 시대에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배움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금성출판사 “출판과 교육,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종합교육기업으로 나아갑니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 ‘대한민국 교육대상’ 초·중등 영어 부문 6년 연속 대상
- 잉글리시버디, 주체적 소통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