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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식사를 위해 학교급식 안정성검사를 강화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은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 협력해 올해 농·수·축산물 급식 식재료에 대해 연간 총 28,326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전국 평균보다 28배 많은 물량을 검사해, 유통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검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올해 검사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축산물 위생 검사 등 급식 전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이뤄진다.
농산물은 서울시와 센터가 산지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470~510종)·중금속 검사를 주관하며, 진흥원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원한다. 수산물 또한 진흥원이 센터 미협력 납품업체를 직접 방문해‘납품 전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서울시는 학교 현장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축산물은 자치구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학교와 업체를 방문, 한우 유전자 판별 및 부패도 등을 정밀 측정한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산물 ‘납품 전 수거’ 방식은 식재료가 학교에 도착하기 전 검사를 완료하는 선제적 조치다. 이는 기존 사후 검사 시 발생했던 배식 후 결과 확인에 따른 행정 공백과 학교 측의 수거 비용 부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부적합 식재료의 유입을 사전에 원천 차단한다.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재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유통 전 단계에서 즉시 전량 회수·폐기된다. 모든 검사결과는 학교 현장에 신속히 전파하고, 서울학교급식포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학교급식 안정성검사 강화… 현장 중심 다각적 검증 지원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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