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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SCONN)’이 필기 공유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같은 교재를 보는 학습자들과 필기를 공유함으로써 많은 양의 서적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콘의 필기 공유 기능은 의대생, 전문직 수험생 등 방대한 정보를 공부해야 하는 학습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장시간 반복 학습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혼자 공부할 때 놓치기 쉬운 핵심 정리나 문제 풀이 관점을 한 화면에서 비교해가며 학습 경험의 확장을 돕는다.
또한 동일 교재를 사용하는 학습자들이 정리한 필기 내용을 통해 각자의 학습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흡수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합격한 선배의 정리 노트나 족보·기출 해설 관련 필기를 수험생과 공유할 수도 있어서 검증된 학습 자료를 편리하게 축적할 수 있다.
교사와 강사 역시 필기 공유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의 중 작성한 판서를 수업 직후 학생들에게 바로 전달해 단순 요약 자료가 아닌 실제 현장 강의의 설명 흐름을 교재 위에 그대로 재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강의가 디지털 교재 안에 녹아들어 수업 이후 복습 효율까지 함께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콘은 입점 파트너사의 콘텐츠 보호까지 고려했다. 기본적으로 같은 도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필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된 필기 파일에는 도서 원문이 포함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직접 필기한 내용만 파일로 생성해 학습 콘텐츠의 외부 유출은 방지하되 유저의 학습 경험은 확장 가능한 구조다.
출판사는 스콘의 필기 공유 기능으로 시험 합격생 또는 강사, 저자의 모범 필기 자료를 원본 교재와 함께 판매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기를 주고받는 방법도 간단하다. 공유할 페이지를 선택해 내보낼 파일을 생성한 후 카카오톡, 메일, 클라우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공유 받은 필기를 가져올 때는 필기가 있는 페이지만 확인해 파일을 합치면 내 교재에 그대로 적용된다. 다른 이용자의 필기 내용을 내 필기처럼 자유롭게 수정하며 공부할 수도 있어서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콘 운영사 플렉슬의 권정구 대표는 “하나의 교재 위에 여러 학습자의 시선이 겹칠 때 자료의 단순한 열람을 넘어 함께 배우는 경험으로 확장 가능하다”며, “필기 공유 기능은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콘, ‘필기 공유 기능’ 선보여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같은 도서로 공부하는 학습자의 필기 내용이 내 책에 그대로… 스콘, 필기 공유 기능 지원
- 공부량 많은 학습자 위해 기획… 공부 효율 향상은 물론 학습 노하우까지 흡수
- 원문이 아닌 필기 데이터만 공유 가능해 콘텐츠 파트너사의 저작권까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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