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독서로-책이음’ 연계로 학교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대출 이력 통합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chosunedu@chosun.com
기사입력 2026.03.09 14:46

- 3월 9일 정식 개통
-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학생 맞춤형 독서 교육 기반 마련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9일부터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 ‘독서로’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서비스인 ‘책이음’을 연계하여,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대출 이력을 통합하여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정식 개통했다.

    이번 서비스 연계는 지난해 1월 케리스와 국립중앙도서관 간 체결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케리스는 향후 두 시스템 간의 연계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 정식 개통을 통해 ‘회원정보 연계’ 및 ‘도서 대출 이력 연계’ 기능이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된 학생들은 독서로 시스템 내에서도 공공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독서로-책이음’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 공간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독서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과 학부모는 분산되어 있던 학교 및 공공도서관의 독서 이력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자녀의 독서 성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일관성 있는 독서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은 공공도서관 이용 내역까지 포함된 폭넓은 독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독서 교육과 진로 지도를 제공할 수 있어, 공교육 내 독서 교육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케리스 정제영 원장은 “독서로와 책이음 서비스의 연계는 우리 학생들에게 더 넓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생애주기별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연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