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 돋보기] 수험생들의 3월 준비를 위한 업로드 관리법
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기사입력 2026.03.03 10:31
  •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3월 모평을 위한 준비와 내신 및 자기관리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먼저 오는 24일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한 준비가 먼저다. 특히 탐구영역과 수학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에서 실력이 결정된다.

    또한, 신학기에는 학교생활과 학우들과의 유대관계 등 챙겨야 할 부분도 많다. 그래서 흔히 3월은 학우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제일 우선으로 하며, 학교생활의 패턴을 짜임새 있게 계획화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더불어 입시 과열로 인한 피로감 확산으로 경쟁 구도가 자리 잡은 학교 분위기에 어떻게 적응하느냐도 관건이다. 이미 선행학습과 반복 학습을 병행하며 자기관리에 매진한 학생이 있는 반면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 기출문제와 신유형 문제 중심으로 학습한 학생도 있을 수 있다. 

    자기관리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남들과 같은 방법의 EBS 연계 교재 활용과 3개년 기출문제 적응 및 온라인 강좌다. 단 선행학습이나 미리보기식 학습은 고1, 2 학생에겐 유리하나, 수험생은 피하는 게 좋다. 기존 학습대로 오답 노트 활용 및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반복하는 것이다.

    유명 대학 합격자의 대다수가 오답 노트 활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았다. 틀린 문제는 해설지 풀이로 해결했으며, 자신이 직접 답안의 해설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기록하며 실수를 줄였다.모범답안 해설과 개인 답안 해설의 간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사례로 참고할 수 있다. 

    ◇ 방학 동안 배운 내용 2회 이상 반복하기

    긴 시간의 흐름에 맞게 마무리된 과목은 2회 이상 반복해 머릿속에 기억하는 훈련이 좋다. 다만 배운 것을 다시 반복하라는 강요가 아니라 개념 > 참고서 > 문제집 순으로 순차적인 학습을 생활화하고 추가적인 내용은 온라인 학습으로 보충하는 등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 ‘수학 > 국어> 영어> 탐구’ 순으로 학습하기

    상위권 학생일수록 수학이 먼저여야 한다. 마지막 순서는 탐구영역이다. 중하위권은 국어 > 영어 > 탐구 > 수학 순으로 반복하면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다. 단 위의 설명은 내신성적이 아니라 모의고사 성적에서의 우수성을 감안한 내용이다.

    ◇ 수시=정시, 대등한 관계에서 시작하기

    3월 시작은 수시냐, 정시냐의 판단이 우선이다. 모든 학생이 6월 모평 후 결정하는 사례가 많으나 원래 판단 기준은 1·2학년의 생기부 내용 검토 후 결정하는 것이 관례다. 일반적으로 3월 모평 전에 결정해서 추후 성적 결과에 따라서 수정 검토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6·3 비율은 수시 6개, 정시 3개의 카드로 대학 지원 수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철저한 분석과 자기관리에서 답을 찾는 등 일찍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생기부 관리부터 생기부 종료하기

    학교생활기록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같다. 3년간의 개인 신상이 그대로 나열돼 있고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기록되는 개인의 역사물이다.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찾는 서류로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3월은 시작의 단계로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덤으로 생기부 내용 추가에도 각별한 의미를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