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포인트] 건국대학교(서울) 202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유성룡 입시분석가, 포미스쿨 교육연구소장,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기사입력 2026.02.12 09:00

- 수시 모집, 논술고사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실시
- 정시 모집, 수능시험 80% + 학생부 20%로 선발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건국대)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논술 전형의 출제 유형을 인문·자연계로 구분하여 출제하던 것을 통합으로 일원화하여 출제하고, 정시 모집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학생 선발 방법을 수능시험 100% 선발하던 것을 수능시험 80% + 학생부(교과정성) 20%로 선발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해 5월 공개한 것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4일까지 4개 권역(호남·권수도권·중부권·영남권)에서 진행했던 2028 대입 정보 제공 설명회에서도 내용 변경 없이 발표하였다. (주 : 건국대 발표 내용이 A4 용지 3장에 불과하여 지난해 5월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면 정리하려고 기다렸으나, 최근 설명회에서도 이와 동일하여 이를 바탕으로 분석 정리하였음)

    이에 여기에서는 건국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사항을 수시ㆍ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전형 유형별로 구분하고 2027학년도 대학입시와 연계하여 살펴본다. 다만, 이는 사전 예고로 발표한 것이므로 확정된 구체적인 사항은 4월 말 발표될 《건국대학교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인하고 숙지하길 당부한다. 

    ◇ 학생부교과 전형 

    학생부(교과정량) 70% + 학생부(교과정성)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미적용

      

    건국대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은 KU지역균형 전형으로 2027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정량) 70% + 학생부(교과정성)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2027학년도의 경우 국내 고등학교(단,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전문계과정(일반고·종합고), 영재학교, 예술고, 체육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방송통신고, 고등기술학교, 각종학교 졸업(예정)자 지원 불가)에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자이다. 

    건국대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에 대해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되므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따른 교과목 선택 이수 내용을 평가하여 반영한다’고 밝히면서 단과대학별 추천 교과목을 제시하였다. 

    즉, 문과대학·사범대학은 국어·영어·사회 교과이고, 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부동산과학원은 국어·사회·수학(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 교과이며, 이과대학·공과대학·건축대학·융합과학기술원·생명과학대학·수의과대학은 수학(대수, 미적분Ⅰ·Ⅱ, 확률과통계)·과학 교과이다. 그리고 KU자유전공학부는 계열 상관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된다. 

    한편,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과학 교과는 일반선택과목을 먼저 이수한 후 진로와 적성에 맞게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예를 들면 공과대학은 수학 교과에서는 미적분Ⅰ·Ⅱ와 기하, 과학 교과에서는 물리학을 이수하면 된다. 

    건국대의 구체적인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반영 방법, 그리고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로 반영 방법, 등급별 반영 점수 등은 4월 말 발표될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 학생부종합 전형 

    단계별 선발과 일괄합산 선발로 구분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 전형을 비롯해 기회균형 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 전형은 2027학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2027학년도의 경우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자이다. 

    기회균형 전형 등 기타 전형들 역시 2027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 70% +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전형에 따라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지원 대상자 등이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게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2027학년도의 경우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평가한다. 이때 학업 역량에서는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평가하고, 진로 역량에서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 노력과 성취도, 진로 탐구 활동과 경험(단, KU자유전공학부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경험의 다양성)을 평가하며, 공동체 역량에서는 협업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을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으로 학업 역량(탐구력), 진로 역량(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 역량(협업과 소통, 나눔과 배려) 등을 종합평가한다. 단, KU자유전공학부는 학업 역량(학업성취도, 학업태도), 성장 역량(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경험의 다양성), 공동체 역량(협업과 소통, 나눔과 배려) 등으로 평가한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등이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도 1단계 서류평가를 70%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논술 전형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적용

    수시 모집 논술전형은  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2027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그런데 건국대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논술고사 출제 유형을 2027학년도에는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하여 출제하는 것을 통합으로 일원화하여 출제한다. 

    즉, 2027학년도에 문과대학은 국어+사회 통합논술 2문항, 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부동산과학원·KU자유전공학부는 국어+사회 통합논술 1문항과 수리논술 3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으로 출제하는 것을 전체 모집단위가 국어+사회 통합논술 1문항과 수리논술 3문항으로 출제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교과목별 출제 범위는 국어 교과는 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이고, 사회 교과는 통합사회이며, 수학 교과는 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2027학년도에서는 수의예과가 ·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고, 나머지 모집단위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다. 

    건국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므로 향후 공개하게 될 예시 문항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모의논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2028학년도 실기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짐작하건대 2027학년도와 동일하게 관련 분야에 역량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와 학생부 등으로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 정시 수능 전형 

    수능시험 80% + 학생부(정성평가) 20%로 선발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수능 전형의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2027학년도에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는 것을 2028학년도에는 수능시험 80% + 학생부(정성평가) 20%로 변경하여 선발한다. 그리고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2027학년도처럼 수능시험과 실기고사 위주로 선발하지만,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정성평가)를 새롭게 반영하는 것처럼 일정 비율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도입하는 학생부(정성평가)는 교과목 이수 이력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이수 내용을 비롯해, 교과목별 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에 따른 학습 활동 충실도로 평가한다. 

    그런데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시험과 학생부(정성평가)를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된 것이 없다. 하지만, 정시 모집 수능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능시험 성적이 높아야 한다. 이에 그 무엇보다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지금껏 건국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유형별 학생 선발 방법 등을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인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은 4월 말 발표되므로 그때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대비 계획도 그때 세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