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우리 아이 교실은 이렇습니다”… 변화하는 공교육 현장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1.21 18:26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현장./강여울 기자.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현장./강여울 기자.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늘(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박람회로, 교육부 관계자들과 주요 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 참여 기관장, 교육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총 22개국 59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을 배우는 오늘, 내일을 시작하는 우리(Learning about Learning, Tomorrow Starts Today)’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늘날 교육 환경의 변화와 그 실질적 대응책에 대해 다룬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다양한 학교의 모습을 안내하는 부스들이 곳곳에 자리했다. 교사와 학부모의 편의와 더 나은 학교 현장을 위한 공교육 부스를 소개한다.

  • 교육시설 정책홍보관 부스./강여울 기자.
    ▲ 교육시설 정책홍보관 부스./강여울 기자.

    ◇ 교육시설 정책홍보관

    이날 교육시설 정책홍보관은 유난히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교육시설 정책홍보관에서는 ‘우리학교365’ 포털과 ‘학교복합시설’이 중심으로 소개됐다.

    ‘우리학교365’ 포털은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함께 제공하는 학교 시설 안전 정보 대국민 공개 포털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학교시설과 안전 정보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지진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시설 안전 상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리학교 365’에서는 전국 약 2만 1천여 개 교육기관의 건물 정보, 내진 보강 현황, 안전 등급 등을 공개한다.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할 수 있는 정보를 시각화해 3D 입체자료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내 안전 점검 이력을 함께 알 수 있어 학교생활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특징을 가졌다.

    부스에서는 포털을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며 학부모가 쉽게 이해하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 교육시설 정책홍보관 부스./강여울 기자.
    ▲ 교육시설 정책홍보관 부스./강여울 기자.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또는 폐교에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로 설치되는 시설은 ▲문화 및 정보 센터 ▲보건 및 급식 센터 ▲아동·청소년시설 ▲늘봄학교 ▲스포츠센터 ▲주차장 등이다. 학생들에게는 기초학력과 체육·예술 등의 교육 프로그램, 돌봄 시설 등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체육·문화 시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복합시설은 공모 사업을 통해 그 수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2023년 39개, 2024년 41개, 2025년 19개가 선정됐으며, 공모 사업 신청 시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강여울 기자.
    ▲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강여울 기자.

    ◇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에서는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안내했다. 부스는 ▲AI 디지털 교육자료 발행존 ▲교사단체 홍보존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AI 디지털 교육자료 미래교육 세미나가 함께 진행돼 교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I 디지털 교육자료 발행존에는 ▲교문사 ▲교학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와이비엠 ▲길벗 ▲동아출판 ▲지구문화 ▲지학사 ▲비상 ▲씨마스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총 12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교사들에게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시연하고 안내했다.

  •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강여울 기자.
    ▲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강여울 기자.

    교사단체 홍보존에는 ▲참쌤스쿨 ▲뭉클 ▲KTA한국교과서협회 ▲AI융합교육연구회 ▲이종대왕 집현전 ▲디지털미디어교육콘텐츠 교사연구협회 몽당분필 총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쌤스쿨 관계자는 “디지털교육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공유해 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교사들로 이루어진 전국 단위 교사모임”이라며 “교사들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단체를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AI 디지털 교육자료 교사 페스티벌 부스에서 함께 진행된 미래교육 세미나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 첫날에는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실현하는 한국현 사회정서교육 ▲2026 AI Trend 그리고 교육 ▲Google’s Agentic AI를 활용한 교육 방안 ▲AI 시대 독서교육의 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부스./강여울 기자.
    ▲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부스./강여울 기자.

    ◇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부스에서는 시도교육청이 함께 구축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AIEP’를 소개했다. 

    AIEP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시교육청 총 11곳의 시도교육청이 함께 구축했다. 

    플랫폼에 연계된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네이버 등 빅테크 학습관리 시스템과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특화 교육서비스, 캔바, 미리캔버스 등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등을 손쉽게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부스./강여울 기자.
    ▲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부스./강여울 기자.

    공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교수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별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과 과정 기반의 학습맴을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수업 운영의 어려움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