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미래형 교실 구현 나선 브랜드 4곳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6.01.21 17:15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 장희주 기자.
    ▲ 2026 대한민국 교육대상. / 장희주 기자.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박람회로,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교육·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참여 기관장, 교육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2개국 59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AI 코스웨어, STEAM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교육 기술과 교육 환경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살펴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교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주목받은 교육 기술·솔루션 브랜드 4곳을 소개한다.

  • 비바솔루션 부스. / 장희주 기자.
    ▲ 비바솔루션 부스. / 장희주 기자.

    ◇ 비바솔루션

    비바솔루션은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내 공간재구조화 대상 학교(그린스마트스쿨) 30여 곳 이상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교실 공간 설계부터 인테리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자재 도입, 교육 솔루션 적용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비바솔루션은 전자칠판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된 스마트 교실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한 미래형 학습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전시 구성으로, 참관객들이 실질적인 수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스마트 전자칠판을 비롯해 무선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는 공유 모니터,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등도 함께 전시됐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AI 기반 양방향 수업 시스템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학교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간재구조화 대상 학교를 비롯해 미래형 과학실, AI 교실, 스마트 교실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공간을 구현해 교육 솔루션 도입 이후의 수업 환경과 동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미래형 교실 구축을 검토 중인 교사와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도 진행된다. 컨설팅은 교실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설계, 기자재 선정, 솔루션 구성은 물론 교사 연수와 운영 방안까지 포함해 도입 이후 활용과 운영을 고려한 종합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비바솔루션은 상담, 실측, 설계, 시공, 교사 연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교별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연천고 ▲양성초 ▲양성중 ▲이천고 ▲동두천중앙고 ▲안성여중 ▲금광초 ▲안양동초 등 다양한 학교에 스마트 미래교실을 구축했다.

  • 스쿨패스 부스. / 장희주 기자.
    ▲ 스쿨패스 부스. / 장희주 기자.

    ◇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바른정보기술의 ‘스쿨패스’는 학교 출입 절차를 디지털 신원 인증 기반 방식으로 전환한 출입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스쿨패스를 이용하면 방문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인증이 완료되면 방문 정보가 인쇄된 라벨이 자동 출력되며, 방문자는 이를 부착한 뒤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출입 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된다.

    학교 방문자의 신원은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디지털 본인 인증 수단을 통해 확인되며, 모든 출입 기록은 자동 저장된 뒤 90일 후 삭제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교직원의 수기 관리 부담을 줄이고, 출입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스쿨패스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를 별도로 수집하지 않아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관객이 주목해야 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리로소프트 부스. / 장희주 기자.
    ▲ 리로소프트 부스. / 장희주 기자.

    ◇ 리로소프트 ‘리로스쿨’

    리로소프트의 ‘리로스쿨’은 학사 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약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출석 관리, 성적 입력, 생활기록부 작성 등 학사 업무를 디지털화해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리로스쿨은 가정통신문, 개인별 공지, 진로 상담, 교육 콘텐츠 제공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결석·체험학습 신청,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간표 편성 등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과제와 학업 활동을 3년간 누적 관리하는 ‘활동보고서’ 기능을 통해 교과 활동과 수행평가 과제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활동 요약 기능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부담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해당 자료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면접 대비 자료로도 연계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수강신청과 이동형 시간표 편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학생증’을 활용한 자동 출결 서비스는 출석 확인 시간을 줄여 교사와 학생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방과후학교, 동아리 운영, 생활지도 관리 등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알서포트 부스. / 장희주 기자.
    ▲ 알서포트 부스. / 장희주 기자.

    ◇ 알서포트 ‘콜라박스’

    알서포트의 ‘콜라박스(COLABOX)’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설치형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로, 회의 공간, 업무 집중 공간, 전화 부스, 촬영·상담 부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1인부터 8인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돼 사용 인원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고하중 캐스터를 기본 장착해 설치 이후에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방음부스와의 차별점이다.

    또한 SE0 등급의 자작나무 방음벽과 테이블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콜라박스는 현재 ▲삼성전자 ▲LG이노텍 ▲한화시스템 ▲SM엔터테인먼트 ▲한미약품 등 주요 기업과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도선고 ▲서울상도초 ▲보평고 등 다양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