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교내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163명을 대상으로 ‘수시자유학교’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시자유학교’는 수시 합격생들이 대학 입학에 앞서 실제 대학 수업과 학문 탐구 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입학 전 특별 교육과정이다. 입학 후 정규 교과목과 연계돼 학점이 인정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학으로 알아보는 과학수사 ▲생활과 공예 ▲대학생활 글쓰기가 반이다 ▲대학생활을 위한 예술심리기반 자기이해와 성장 ▲대학생활을 위한 창의성 클래스 ▲문화를 보다 세상을 읽다 등 기초학문과 일상생활을 연계한 6개 교과목이 개설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 가운데 희망 과목 1개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해당 과목은 입학 후 1학점으로 인정된다.
프로그램 첫날인 12일에는 ‘수시자유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선배들이 전하는 대학생활 안내가 진행됐고, 응원단 동아리 슐스(SWURS)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후에는 선배와 함께하는 점심 식사 시간이 마련돼 예비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활 글쓰기가 반이다’ 수업에 참여한 방소율 예비 신입생(영어영문학과)은 “글쓰기의 기본 구조와 문장을 구성하는 과정을 차분히 배울 수 있어 대학 수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글을 다듬고 사고를 확장하는 방식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송석 신입생역량강화센터장은 “수시자유학교가 예비 신입생들에게 대학 수업과 학문 탐구를 미리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입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여대, 2026학년도 수시 합격자 대상 ‘수시자유학교’ 운영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chosunedu@chosun.com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