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 운영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6.01.12 10:09

- 맞춤형 멘토링으로 학습·적응·진로 역량 지원

  • 2025 북한배경학생 여름방학학교./서울시교육청 제공.
    ▲ 2025 북한배경학생 여름방학학교./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일대 수련원에서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20여 년간 지속해 온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업으로 올해 32회를 맞았다. 그동안 북한배경학생 2389명과 교원 2052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291명 등 총 4732명이 참여하며, 북한배경학생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 진로 역량 함양을 지원해 왔다.

    이번 겨울방학학교는 북한배경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을 1:1로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움으로 자신감 UP!, 꿈으로 미래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희망 교과 중심의 1:1 학습 지도 ▲정서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링 ▲자기 이해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 활동 ▲협력과 소통 중심의 체험·프로젝트형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1 학습 멘토링은 학생 개별의 학습 수준과 결손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 방학학교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한 아이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며 배움과 진로, 삶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