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서울시립대, 정시 884명 선발…전년 대비 56명 증가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12.19 11:40
  • 서울시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904명 가운데 46%에 해당하는 884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정시 선발 인원(828명)보다 56명 늘어난 규모로, 모집군별로는 가군 213명, 나군 634명, 다군 37명이다.

    다군 선발 인원 확대도 눈에 띈다. 지난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가 2026학년도부터 다군에서 모든 전공을 모집하면서 다군 모집 인원이 15명에서 37명으로 늘었다.

    자유전공학부 역시 모집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각각 45명을 선발하며, 이는 전년도 각 16명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은 2학년 진급 시 예술체육대학 소속 학과, 자유융합대학 소속 융합전공학부,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학과를 선택할 수 있고, 전공 선택 시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다.

    정시 일반전형 가운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변화로는 ▲계열 구분 단순화 ▲수학 지정과목 폐지와 탐구 가산점 축소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영어 환산점수 조정 등이 꼽힌다.

    계열 구분은 기존 6개 계열(인문Ⅰ~Ⅲ, 자연Ⅰ~Ⅲ)에서 4개 계열(인문Ⅰ·Ⅱ, 자연Ⅰ·Ⅱ)로 간소화됐다. 자연계열 일부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던 수학 지정과목(미적분·기하) 요건도 2026학년도부터 폐지됐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회탐구 2과목을,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할 경우 탐구 점수의 3%를 가산한다. 다만 자연계열 탐구 가산점은 전년도 7%에서 축소됐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일부 조정됐다. 인문계열은 국어 반영 비율 35%를 유지하되, 수학과 탐구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달리 적용된다. 자연계열은 국어 반영 비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영어 영역은 모든 계열에서 등급 간 점수 차를 확대해 변별력을 강화했다.

    예체능계열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음악학과 21명, 디자인학과 29명, 조각학과 36명, 스포츠과학과 30명 등 총 116명을 모집한다. 음악학과는 실기 60%, 수능 30%, 학생부 10%를 반영하며, 디자인학과·조각학과·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와 면접 또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총 10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해당 전형 역시 수능 응시가 필수이며, 반영 방식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서울시립대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정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 내역에 따라 입시 총점에서 감점이 이뤄지며, 원서 접수 이후 학교폭력 조치가 확정될 경우에도 합격 취소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실기 및 면접고사는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학과별 일정에 따라 실시되며,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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