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경희대, 정시 2415명 선발…영어 2등급까지 만점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12.19 11:20
  • 경희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중 44.9%에 해당하는 2415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능위주전형에서 2217명, 실기위주전형에서 198명을 모집한다. 수능위주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도 대비 7명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경희대는 수능 절대평가 과목의 반영 방식을 기존 ‘수능 영역별 비율 반영’에서 ‘등급별 감점 방식’으로 변경했다. 영어는 2등급까지 감점 없이 만점으로 처리해, 변별력이 높았던 영어 영역에 대한 수험생 부담을 낮췄다. 영어는 3등급 이하부터, 한국사는 5등급 이하부터 총점에서 등급별로 차등 감점이 적용된다.

    수능 반영 방식 변경에 따라 인문·사회·자연·예술·체육 계열 전반에서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계열별로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짐에 따라, 수능 표준점수 총점이 같더라도 특정 영역 성적에 따라 환산 점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점수 활용 방식은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대학 자체 산출 방식인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탐구 영역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 성적 개별 통지 이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반영 체계도 일부 조정됐다. 기존에 인문계열 수능 영역을 적용하던 한의예과(인문)는 사회계열 수능 영역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한의예과(인문)의 정시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35%, 수학 35%, 탐구(2과목) 30%로 산출된다.

    가산점 제도 역시 일부 변경됐다. 인문계열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부여하던 가산점은 2026학년도 정시부터 폐지됐다. 반면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과학탐구 응시 시 과목당 4점씩 최대 8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도 가산점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합격자는 모집군과 전형에 따라 내년 1월 16일과 23일에 나눠 발표된다. 수시모집 미등록에 따른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 접수 전에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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