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가톨릭대, 정시 634명 선발… 무전공·첨단학과 확대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12.19 10:38
  • 가톨릭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634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47명, 나군 170명, 다군 117명으로 가군의 선발 인원이 가장 많다. 

    전형별 모집 규모를 보면 가군은 일반 240명, 일반Ⅱ 57명, 일반-의예 37명, 성신특별 3명, 실기 10명이다. 나군은 일반 132명, 일반Ⅱ 38명이며, 다군은 일반 80명, 일반Ⅱ 37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 무전공 모집단위인 인문사회계열이 16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으로 110명, 일반Ⅱ로 57명을 선발한다. 이어 바이오로직스공학부 42명, 의예과 37명, AI의공학과 21명, 인공지능학과 15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3명, 의생명과학과와 특수교육과가 각각 12명, 약학과와 음악과가 각각 10명,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5명, 신학과 3명 순으로 모집한다.

    나군 역시 무전공 모집단위의 비중이 가장 크다. 자유전공학부를 일반 100명, 일반Ⅱ 38명 등 총 138명 선발한다. 나군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간호학과로, 32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자연공학계열만 선발하며, 총 117명으로 일반 80명, 일반Ⅱ 37명이다.

    가톨릭대 정시 모집 인원의 상당수는 지난해 신설된 무전공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가군 인문사회계열 167명, 나군 자유전공학부 138명, 다군 자연공학계열 117명이다. 이 가운데 나군 자유전공학부의 정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 177명에서 39명 감소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은 1명 줄었고 자연공학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 가톨릭대는 교육부의 첨단분야 정원 배정에 따라 바이오로직스공학부와 AI의공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두 학과의 2026학년도 수시·정시 합산 모집 인원은 순수 증원분 46명과 자유전공학부에서 이동한 50명을 더해 총 96명이다. 이 가운데 정시 모집 인원은 63명으로, 바이오로직스공학부 42명, AI의공학과 21명이다. 

    바이오로직스공학부는 항체·단백질·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설계 및 생산 기술을 교육하는 학과다.

    AI의공학과는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부속병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의공학을 융합한 의료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전면 폐지했다. 지난해까지 약학과와 의예과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과학 선택이 필수였으나, 올해부터는 확률과통계 및 사회탐구 응시도 가능하다. 다만 약학과와 의예과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3%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전형 운영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지난해 나군에서 모집하던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다군에서 모집하던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모두 가군으로 이동했다. 한국사는 지난해 일부 전형에서는 가산점, 일부 전형에서는 감점 방식으로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전형에서 감점 방식으로 통일된다. 

    일반전형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조정됐다. 지난해에는 국어와 수학을 우수한 순으로 각각 35%, 25% 반영했으나, 올해는 국어와 수학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영어와 탐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 2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음악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를 합산해 선발하며, 별도 전형으로 운영되는 의예과는 수능 95%와 면접 5%를 반영한다. 이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만 2과목을 반영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의예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일반과 무전공 모집단위 선발 전형인 일반Ⅱ로 나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 반영 방식과 영어 활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은 영어를 등급별 환산점수로 20% 반영하는 반면, 일반Ⅱ는 영어를 등급별 감점 방식으로 적용한다. 일반Ⅱ는 국어와 수학 중 성적이 우수한 1개 영역만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해당 영역 50%와 탐구 50%를 합산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등급별 감점으로 처리하며, 성적 활용 지표는 백분위다.

    일반전형 역시 영역별 반영 비율이 조정됐다. 지난해에는 국어와 수학을 우수한 순으로 각각 35%, 25% 반영했으나, 올해는 국어 30%, 수학 30%, 탐구 20%, 영어 2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으로 적용하며, 성적 활용 지표는 백분위다.

    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는 성적 활용 지표로 백분위 대신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반영 비율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30%이며,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 방식으로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의예과와 약학과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를 등급별 환산점수로 반영하는 경우 1등급 100점, 2등급 97.5점, 3등급 95점, 4등급 92.5점, 5등급 90점, 6등급 87.5점, 7등급 85점, 8등급 80점, 9등급 70점을 적용한다. 감점 방식 적용 시에는 1등급 0점, 2등급 −1점, 3등급 −3점, 4등급 −5점, 5등급 −7점, 6등급 −9점, 7등급 −12점, 8등급 −15점, 9등급 −20점으로 감점된다.

    한국사는 모든 전형에서 감점으로 통일되며,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6등급은 1점, 7~9등급은 2점이 감점된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내년 1월 5일까지다. 음악과 실기고사는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며, 의예과 면접은 10일에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2일 오후 4시에 발표되고,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 오후 4시까지다.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 6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충원합격자 등록은 13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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