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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영어영역이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평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투스에듀는 올해 수능 영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구성은 최근의 출제 흐름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상위권 변별력도 적절히 반영된 시험이라는 분석이다.
독해 지문은 기존과 비교해 추상적 내용이 줄고 길이도 짧은 편이었으며, 어휘 난도 역시 높지 않아 지문 자체의 이해는 어렵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매력적인 오답 선지가 여러 문항에 제시되면서 실제 체감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변별력을 좌우한 대표적 고난도 문항으로는 34번(빈칸 추론), 37번(문장 순서)을 꼽았다. 두 문항 모두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유형으로, 상위권 선별 기능을 수행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2022학년도 6.2%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4.7% ▲2025학년도 6.2%로 절대평가지만 상당히 변별력있게 출제됐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전년보다 3만1504명(6.0%) 증가했다. 이는 2019학년도 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수험생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5일 일괄 배부된다.
[2026 수능] 영어영역, 작년보다 어려워…매력적 오답으로 체감 난도↑ (이투스)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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