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영어영역, 전년 수능 수준…9월 모평보다 다소 쉬워 (종로학원)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11.13 18:35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영어영역이 전년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영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구성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으면, 출제 유형은 전반적으로 기존 패턴을 유지해 새로운 유형의 문항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어려운 문항이 적절히 섞여 있어 상위권 변별력은 확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난도 높은 문항으로는 ▲39번(3점, 문장삽입)이 지목됐다. 정답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지문 내에서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특히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34번(3점, 빈칸 추론) 역시 대표적 고난도 문항으로 꼽았다. 빈칸 추론 자체가 어려운 유형인데다, 칸트·홉스 등 철학적 소재가 등장해 지문 이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2022학년도 6.2%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4.7% ▲2025학년도 6.2%로 절대평가지만 상당히 변별력있게 출제됐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전년보다 3만1504명(6.0%) 증가했다. 이는 2019학년도 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수험생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5일 일괄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