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일, 막판 마무리 전략은 ‘압축·리듬·안정’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11.03 15:11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최근 3년간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오답문항을 압축해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실제 최근 출제 경향과 가장 근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분산되어 있던 오답노트를 하나로 통합해 정리하고,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의료행위, 미확인 광고 등에 기대는 것은 오히려 컨디션 난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역시 지나친 간섭이나 과도한 관심은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오답노트, 최근 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 중심으로 압축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보다는 최근 수능의 출제 기조와 일치하는 최근 3개년도 평가원 모의고사 위주로 학습 범위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핵심 오답문항 중심으로 재정리하며, 정답뿐 아니라 선지의 단어와 표현 패턴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춘 생활 리듬 조정

    수능 전까지는 실제 시험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 리듬을 조정해야 한다. 기상 시간, 등교 및 도착 시간, 1교시 시작 시각, 점심시간 등을 수능 일정에 맞춰 미리 조정해두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 단기간 점수 향상 가능한 탐구영역 집중

    남은 10일 동안에는 반복 암기를 통해 점수 향상이 가능한 탐구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단기간에도 암기량이 점수로 직결되는 과목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 건강 관리와 심리적 안정도 필수

    수능을 앞둔 이 시기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을 확보해 신체적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의 과도한 간섭을 자제하고, 수험생 본인도 불필요한 불안감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험생 수가 다소 증가했지만, 그만큼 상위 등급 진입 인원도 함께 늘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최종 오답노트로 마무리 정리

    마지막으로 분산된 오답노트를 하나로 압축해 ‘최종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다.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복습 효과를 높이고, 완성된 오답노트를 수능 당일 고사장에 지참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