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행복한경영대학’ 1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의근 이사장, 조영탁 휴넷 대표, 전경국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경영대학’은 휴넷이 ‘행복경영’의 확산을 위해 설립한 CEO 대상의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행복경영’은 기업의 목적을 이익 극대화가 아닌 직원·고객·사회·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영철학이다.

201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000여 개 기업의 CEO가 본 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기업에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CEO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화제를 이끌며, 대표적인 중소·중견기업 CEO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18기에는 전국에서 86명의 CEO가 선발됐다. 교육은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입학식에 참여한 18기 ㈜소프트인 공명현 대표는 “여타의 CEO 과정과 달리 경영철학을 배우는 과정으로 추천받아 지원하게 됐다. 동료 대표들과 함께 행복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행복경영에 동참하는 CEO가 1000명을 넘어 매우 뜻깊다”면서 “행복한경영대학 CEO들이 사회와 대중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고, 행복경영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