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파인티처, AI 학습 문제 생성 서비스 파인큐(Q) 론칭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5.09.15 09:00
  • 파인티처 제공.
    ▲ 파인티처 제공.

    에듀테크 스타트업 파인티처가 AI 학습 문제 생성 서비스인 파인큐(Q)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인큐(Q)는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할 학습 자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퀴즈와 해설을 제공해 각자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자유로운 집중 및 심화학습 플랜을 제시한다.

    파인티처는 학교와 학원 수업에서 학생 개개인의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이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인 수업 진도와 학습 자료에 따라 수업이 진행되는 현실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개인의 취약점을 해소하지 못한 채 심화 과정을 경험하며 좌절감을 느끼기 쉽다. 이처럼 각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학습 환경에서 개인의 성취도에 따라 필요한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가 파인큐(Q)다.

    파인큐(Q)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 난이도와 문제 형식을 선택하면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문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정답과 해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문제는 기기에 저장하거나 출력해 활용한다. 그간 학생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낮았던 AI 학습 문제의 논리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 교차 검증 과정을 거치고 난이도를 설정하는 세부적인 기준점을 마련했다. 현재 고등학교 수학 과목의 문제 생성을 지원하며, 학년과 과목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파인티처의 AI 학습 퀴즈 서비스는 학습 문제의 유형별 반복 학습을 통해 개인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활용돼 교과 과정의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나아가 스스로 원하는 주제의 심화 및 응용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자기효능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인티처는 동명의 LMS 기반 1:1 온라인 과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개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개인 맞춤형 수업을 원하는 학생과 선생님을 연결하고 각자 다른 환경과 특성을 가진 학생에게 맞춤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으며, 지난 6월에는 AI 기반의 학과 적성 진단 서비스 파인핏을 선보인 바 있다. 학생들의 학과 적성과 직업 성향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성적에 따른 대학과 입시 전략을 추천하며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적합한 조기 진로 설계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로써 파인티처는 학생들에게 파인핏을 활용한 목표와 방향 설계, 파인티처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 학습, 파인큐(Q)를 활용한 자기 주도 성장의 세 단계에 걸친 학습 여정을 제안한다.

    파인티처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자료를 무한히 제작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대”라며 “모든 학생에게 좋은 멘토와 양질의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