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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1학기 ‘반도체 공정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반도체 이론과 주요 공정 실습을 통합한 직무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본교 고운첨단과학기술연구원(TICEM)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포토(Photo), 에칭(Etching), 금속 증착(Metal), 계측(Ellipsometer, SEM 등) 등 반도체 전공정에 대한 실습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25년 1학기에는 5월과 8월에 각각 4개 클래스씩, 총 8개 클래스가 운영됐다. 이틀에 걸쳐 총 14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수원대 재학생 37명, 졸업생 7명, 지역청년 33명으로 총 77명이 수료했다. 특히 5월 교육 수료생 중 본교 4학년 재학생 2명은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인 베스트피엠피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학기에는 주요 실습 장비들이 신규 도입되었으며, 특히 메탈 공정과 계측 장비 실습의 비중이 강화되어 공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론으로만 보았던 내용을 실제로 수행해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단위 공정을 손으로 직접 해보며 완성된 웨이퍼까지 받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 “클린룸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으며, 전체 평균 만족도는 4.8점을 기록했다.
이론 수업 이후에는 에스피엠텍, 베스트피엠피, 크린팩토메이션 등 반도체 장비 기업이 참여한 기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산업 동향과 기업 소개, 직무 특성, 인재상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해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수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에도 반도체 공정교육을 총 4클래스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일정은 11월이며 신청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니,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수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학년도 1학기 반도체 공정 교육’ 성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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