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 AI튜터 ‘과학동아AiR’,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본격 확대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5.09.04 10:00

- LGU+ ‘AI 유니버스’ 출범식서 대표 과학교육 AI로 소개
- ‘5G요금+과학탐구 AI’로 가족 모두를 위한 요금상품으로 인기

  •  LG유플러스가 29일 개최한 ‘AI 유니버스’ 출범식에서 ‘과학동아AiR’가 대표 과학교육 AI로 소개됐다. 왼쪽부터 김다림 IMC담당,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주세훈 동아사이언스 부대표, 이현승 구독·옴니플랫폼담당 상무(이상 LG유플러스)가 기념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가 29일 개최한 ‘AI 유니버스’ 출범식에서 ‘과학동아AiR’가 대표 과학교육 AI로 소개됐다. 왼쪽부터 김다림 IMC담당,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주세훈 동아사이언스 부대표, 이현승 구독·옴니플랫폼담당 상무(이상 LG유플러스)가 기념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동아사이언스가 지난 29일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AI 유니버스’ 출범 업무협약식에 AI 제휴사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사이언스의 과학탐구 AI 튜터 ‘과학동아AiR(과학동아에어)’는 LG유플러스와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과학교육 AI 서비스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와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 유독픽 AI 제휴사들이 함께 모여 ‘AI 기술의 체감도와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국내 AI 시장 성장에 맞춰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관 및 제휴사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동아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사업자들과 협업해 AI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AI 서비스를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동아AiR는 누적 독자 290만 명을 자랑하는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어린이수학동아 등 10만여 건의 콘텐츠를 토대로 질문하고 답하는 생성형 AI다. 국내 유일의 과학탐구 AI튜터로, 학생들의 과학 호기심을 채워주고 탐구활동, 통합과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1500여 종의 과학 전자책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현재 과학동아AiR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신규 요금제에 탑재돼 통신 요금제와 결합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탐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 제공.

    기기 변경이나 번호 이동, 요금제 변경 시 LG유플러스의 AI 구독팩(5G 시그니처·프리미어 슈퍼)에 가입하면 ‘라이너’와 함께 ‘과학동아AiR’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유심·eSIM 전용 요금제인 ‘너겟 AI 구독’(너겟69·65) 가입자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과학동아AiR Pick’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1만5500원에 과학동아AiR와 함께 올리브영, 요기요, 다이소 등 20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매월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교육과 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족형 요금제다.

    구독형 상품인 ‘Pick AI’를 통해서도 과학동아AiR를 선택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가입하면 50% 할인된 월 9900원에 2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과학동아AiR는 과학고, 서울대, KAIST 출신의 과학 기자와 교육학 전공자들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네이버의 최신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HCX-005’를 탑재해 학교와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서비스다. 현재 과학중점고, 과학영재교육원을 비롯한 20여 교육기관에서 실제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 AI 디지털교양서(SaaS)로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7월 25일에는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AI테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공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