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 ‘AI 시대 교육정책’ 국회 포럼 개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9.01 10:21

- 서울대·KAIST·한양대 교수 및 DeepL 등 참여… “정부 역할 재정립 필요”

  • AI 기술이 급속히 교육 현장에 스며드는 가운데 교육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국회 정책 포럼이 열린다.

    김준혁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오는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AI 시대, 교육의 미래 – 우리 정부의 역할과 지원 중심’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디지털인문학센터, KAIST 뇌인지과학과, 한양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을 포함한 학계 전문가들과, 글로벌 AI 통번역 기업 DeepL, 국내 IT 기업 등이 공동 주관 및 후원으로 참여해 산학정 협력 중심의 교육 정책 논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 기조연설은 이은수 서울대 디지털인문학센터장이 맡는다.

    이 센터장은 “더 가까워진 AI 시대, 필요한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인간 지능의 향유적 가치와 교육의 다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되는 세션으로는 글로벌 AI 번역 솔루션 기업 DeepL의 임원이 독일 본사에서 화상 연결로 참여해 독일 정부의 AI 교육 및 산업 정책 지원 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이 사례는 한국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인 비교·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2부 패널토론에는 AI 기반 교육기획자로 활동 중인 애니모비 홍창민 대표가 좌장을 맡고, ▲KAIST 최민이 교수 ▲한양대 김미숙 교수 ▲한양대 송재욱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 AI 교실의 모습 ▲개별 맞춤형 학습과 AI 활용 ▲AI 교사 지원체계 구축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AI 시대 교육정책의 구조적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초등학생이 상상한 ‘AI 시대와 로봇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 ‘AI 아트 쇼케이스’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그려낸 창의적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혁 의원은 “AI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교육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흐름”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교육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후원사인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는 정부, 국회, 학계, 산업계가 함께 협력하며 공동의 비전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에티버스 역시 기술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