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9월 모평과 이후 학습 전략은?
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기사입력 2025.08.29 09:00
  • 9월 모평은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판가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본인의 실력과 위치를 확인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시 접수와 같은 시기에 치러지지만, 9월 모평 가채점 성적으로 수시에 접근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분명히 해야 하는 점은 수시 지원 6곳은 9월 모평이 아닌, 6월 모평 이후 확정된 성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 기조가 쉬운 난이도로 출제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다만, 영역별 난이도 조절에서 수학 영역이 여전히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문과와 이과 모두 수학 성적에 따라 대학이 판가름되기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중요 영역인 국·영·수는 EBS 연계교재가 필수다. 지금까지 학습된 EBS 연계교재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고, 전년도 9월 모평 기출문제와 신유형 문제를 더한 신규 문제 풀이에 전념하면 좋다. 최근에는 탐구영역도 EBS 연계교재에서 자주 출제되고 있으니 이와 함께 3, 6월 모평 기출문제를 다시 훑어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하게 반복 학습을 위한 계획과 실천이 병행돼야 한다.

    9월 모평을 수능을 위한 컨디션 조절로 생각하면서, 익숙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채점 이후에는 지난 6월 모평의 성적과 비교해 수지 지원을 고려하도록 하자. 더 높은 성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낮은 등급의 범위에서 지원하는 것이 옳다.

    현재 수험생들은 지금의 성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9월 모평 이후 수험생이 지켜야 할 범위를 아래 안내해 놓았으니, 이 점 유의하며 9월 모평과 수시 지원에 접근해보자.

    - 9월 성적에 집착하지 말자

    - 9월 가채점으로 수시에 접근하지 말자

    - 6월과 9월의 나쁜 성적 중심으로 수시에 접근하자

    - 수학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 EBS 연계교재를 반복해서 보자

    - 모의고사 오답 노트 중심으로 반복하자

    -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지키자

    - 책을 읽는 형식으로 문제에 접근하자 

    - 수시 6개 카드는 꼭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