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커스미(FocusMe)가 학습·입시 전문 플랫폼 ‘포미스쿨(formeschool)’을 공식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입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미스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전략적 분석과 성과 중심의 접근으로 학습·입시 컨설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미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레전드 컨설턴트’로 구성된 팀 단위 분석 체계다. 기존 1인 강사 중심의 주관적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학습·입시 전문가가 협업해 더 객관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수행한다.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는 메가스터디와 공단기 등 국내 주요 교육기업에서 오랜 기간 현장을 이끈 핵심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프라인 중심의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구조를 설계했다. 포미스쿨 사용자들은 분석 결과가 담긴 녹화 영상과 보고서를 통해 반복 학습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포커스미는 이번 런칭과 동시에 컨설턴트들의 다년간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올케어(All-Care) 컨설팅’도 함께 선보였다. 올케어 컨설팅은 학습과 진학 진단부터 수시·정시 모집 지원 전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다. 특히 주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 로드맵을 제공해, 성과 중심의 학습과 입시 전략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커스미는 단순한 입시 컨설팅을 넘어, 학습 개인화를 실현하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AI 맞춤 학습+컨설팅 통합 플랫폼’은 학생의 학습 성향, 동기, 이해도를 정밀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처방 및 실행 전략까지 연결하는 순환형 구조로 설계된다. 입시 컨설팅뿐만 아니라 학습 코칭과 개별 티칭까지 결합해 학습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문상욱 포커스미 대표는 “포미스쿨은 기존 입시 컨설팅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진단에서 처방, 그리고 실행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진정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커스미, 입시 전문 플랫폼 ‘포미스쿨’ 론칭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